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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양자 대결서 박근혜 추월, 다자대결도 해볼만

문재인 양자 대결서 박근혜 추월, 다자대결도 해볼만민주통합당 지지율도 3주 연속 새누리당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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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호]
승인 20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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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정치 참여가 아직 불확실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을 제외하면 가장 유력한 야권의 대권 후보로 떠오른 것은 물론,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처음으로 박 위원장을 앞서기 시작한 것이다.

매주 예비 대선후보간 양자 및 다자 대결 지지율와 정당지지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서 2월 첫째 주 여론조사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후보는 여전히 박근혜 위원장이었다. 박 위원장은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주 보다 0.7% 상승한 31.2%을 기록해, 21.2%에 머문 안철수 원장이나 19.3%를 기록한 문재인 이사장을 제쳤다. 문 이사장 다음으로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4.7%),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3.6%), 김문수 경기도지사(3.2%). 이회창 자유선진당 전 대표(2.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대선주자간 가상 양자 대결 구도에서 문재인 이사장이 처음으로 박근혜 위원장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 박근혜 구도에서 문 이사장 지지도가 44.9%를 기록해 오차범위 안이지만 44.4%를 기록한 박 위원장을 0.5%p 정도 앞선 것.정가에서는 문재인 이사장의 지지도가 최근 한 달여 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런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자대결 구도에서 박근혜 위원장을 줄 곧 앞서온 안 원장 역시 이번 조사 51.5%의 지지율을 기록해, 40.0%의 박 위원장을 11.5%p 앞섰다.

3주 전 정당지지율에서 오랜만에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을 앞선 바 있는 민주통합당은 이번 주 역시 36.9%의 정당지지율로, 당명 교체 후 지지율이 2.6% 상승한 새누리당(32.9%)을 또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통합진보당은 3.9%3위를 기록했고, 자유선진당이 1.5%의 정당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30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375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RDD(80%) + 휴대전화 RDD(20%)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 ±1.6%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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