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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대학1.5 중간발표회 개최

수원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대학1.5 중간발표회 개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7.04.21
  • 행궁동 도시재생대학1.5 중간발표회 (사진=도시재생지원센터)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9일 팔달구청에서 도시재생대학1.5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4월 7일 입학식을 진행한 도시재생대학1.5는 수강생과 실습조교,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3주간의 진행사항을 발표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중간발표회는 행궁보물팀, 커뮤니티아트팀, 창업캠퍼스팀, 상생경제공장팀, 환경개선팀, 마을사랑방팀 순으로 여섯 팀의 주민팀장이 활동보고와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전문가로 참석한 안상욱 이사장(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과 홍경구 교수(단국대 건축학과·수원시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가 팀별 발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안상욱 이사장은 “도시재생대학1.5를 통해 ‘도시재생’이라는 주제와 ‘주민’주체가 만나야하며 도시재생대학1.5의 역할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의 의견을 발굴하는 것”까지 임을 강조했다. 

    홍경구 교수는 “커뮤니티아트팀의 경우 활성화계획에 수렴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발표로 각 팀의 발표를 통해 주민의 역량을 실감할 수 있는 중간발표회였다”고 밝혔다.  
     
    수강생(주민)의 종합적인 의견으로는 “전문가 자문·교육을 통해 팀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이후 3, 4주차 활동을 통해 자생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하는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마을사랑방팀의 이용재 마을지기는 “도시재생대학1.5과정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사업이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사업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발언했다.
     
    도시재생대학1.5는 향후 재생사업에 참여할 새로운 주체를 발굴하는 과정에서부터 사업별 운영협의체의 역할을 미리 경험하는 개념의 학습과정으로서 참여하는 주민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주민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역량을 강화시키는 프로세스로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1.5는 오는 28일 수료식을 끝으로 완료하고 이번과정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주체들과 팀별 운영 결과, 문제점 등을 분석·보완해 하반기에 보다 전문화된 과정인 도시재생대학2.0으로 운영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세근 기자  focu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