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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학회… `野주장 공감` 46% `박근혜 말 맞다` 36%

정수장학회… "野주장 공감" 46% "박근혜 말 맞다" 36%

  • 조의준 기자
  • 입력 : 2012.03.05 03:00

    '노무현 딸 수사'는 찬반 팽팽

    이번 조사에서는 '국가가 강제로 헌납받은 정수장학회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동의한다는 비율이 46.0%로 나타났다. 반면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을 그만뒀기 때문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공감한다는 비율은 35.8%였다.

    야권의 주장에 대해 20대(62.3%)· 30대(58.1%)·40대(52.8%)의 동의 비율이 높았고, 박 위원장의 주장에 동의한다는 비율은 50대(48.5%)와 60대 이상(48.7%)에서 높았다.

    지역별로는 야권의 주장에 호남(67.6%)과 서울(50.0%)에서 동의하는 비율이 높았고, 대구·경북(46.8%)과 충청권(41.8%)에선 박 위원장의 주장에 더 공감했다. 여권의 텃밭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야권에 동의(42.1%)하는 비율이 박 위원장에 공감하는 비율(41.8%)보다 약간 높았다.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 딸 정연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재개된 것과 관련 '선거 개입을 위한 개입수사'라는 야권의 주장에 동의하는 비율은 45.3%, '범죄 혐의가 있다면 수사할 수 있다'는 여권의 주장에 공감하는 비율은 44.9%로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30대(57.7%)와 40대(54.7%)의 동의 비율이 높았고, 여권의 주장에는 20대(49.9%), 50대(49.8%), 60대 이상(48.5%)에서 공감한다는 비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