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아트센터'(김영수 벽화 화가, 바리톤 박무강씨 부부=팔달구 매향동 122-31) 좀 지난 기사 모음= '좋은 사람들 아트센터' 수원 매향동에 문 연다 / 김영수 좋은사람들 아트센터 대표·박무강씨 부부, "작지만 알찬 문화사랑방…예술, 쉽게 즐기세요" / 34회 정기음악회 내용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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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좋은 사람들 아트센터' 수원 매향동에 문 연다
[2]-김영수 좋은사람들 아트센터 대표·박무강씨 부부, "작지만 알찬 문화사랑방…예술, 쉽게 즐기세요"
[3]-34회 정기음악회 내용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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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사람들 아트센터' 수원 매향동에 문 연다
▲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에서 개관을 하는 '좋은사람들 아트센터'의 아티스트들이 29회 정기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좋은사람들아트센터 |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이다. 하지만 수원시민들을 위한 작지만 알차고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리게 할 문화공간 ‘좋은사람들 아트센터’가 30일 팔달구 매향동에 새 둥지를 틀고 개관한다.
이 아트센터는 396.6㎡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인연습방 3개, 합주실 2개, 분장실, 대기실, 카페, 공연장 등을 갖춰, 자체 음악회는 물론, 여러단체의 예술 공연인들과 화합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좋은사람들’은 2010년 김영수 벽화 화가가 수원 팔달문 로데오 거리에서 구 상권과 마을 활성화를 위해 벽화를 그릴 당시, 뜻이 맞는 20여명의 작과들과 함께 모여 비영리단체를 설립, 벽화와 음악 등으로 주변환경 개선과 이웃과 공감하는 문화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좋은사람들’은 처음 행궁동의 다락방이 있는 아담한 곳에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신진작가들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함께 모여 거리공연은 물론, 오래 된 골목과 낡은 골목에 벽화도 그리고 청소년 선도를 위해 사건이 많은 골목에 CCTV도 설치했다.
또한 무궁화와 태극기를 그려 벽화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물론, 그곳을 지나가는 모든이에게 웃으며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13년 본격적으로 회원들과 더불어 어두운 곳, 소외된 곳에 벽화를 그리며 봉사활동을 하고 정기음악회를 계획해 한달에 한번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가수, 성악가, 연주자들을 초청, 수원에서 최고의 출연진들과 하우스 콘서트를 시작해 무려 29회의 정기공연을 수원, 전북 순창, 강원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가수, 성악가, 화가, 마술사, 연주자, 공방작가 등등 다양한 분야에 회원수가 300여명에 이르는 등 정기공연의 회차가 거듭될 수 록 더욱 다양하고 깊이있는 공연을 펼쳐보이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수원장로오케스트라의 ‘생명의 양식’, 최창혁 팝 피아니스트의 ‘베사메무쵸’, 김미현 소프라노의 ‘눈’, 남기선 시낭송가의 ‘류시회 시인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김청 마술사의 ‘마술쇼’, 김동규의 ‘청담동 스캔들 ost 아픈데 밉지가 않아’, 가수 오하라의 ‘오아야’, 서용율 요들러의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박무강 바리톤의 ‘주기도문’ 등 13명의 아티스트가 자신의 장기를 선보인다.
김영수 대표는 “대부분의 공연장들은 크고 웅장해 특정인들을 위한 공연장이라는 느낌도 들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역마다, 동네마다 작은 공연장들이 마련돼 사랑방처럼 쉽게 들러 문화예술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문화복지라고 생각해 아트센터가 조성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을 물론, 수원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248-9955.
김동성기자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공연장과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작은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알차고 풍성한 문화향유를 전파하고 있는 ‘좋은사람들 아트센터’의 김영수(57) 대표와 바리톤 박무강(56)씨 부부의 말이다.
지난해 12월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에 둥지를 튼, 이 아트센터는 김영수 부부가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오아시스의 역할을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이 아트센터는 아내 김영수 대표의 권유로 20대 때 난파합창단에서 노래를 부르던 소질을 살려 성악을 시작한 바리톤 박무강씨가 2015년 개인 콘서트를 열기 위해 공연장을 알아보던 중, 번번히 거절 당해, 이들 부부가 배고픈 작가와 시민들이 문화·예술공안을 쉽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아트센터는 396.6㎡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인연습방 3개, 합주실 2개, 분장실, 대기실, 카페, 공연장 등을 갖춰, 자체 음악회는 물론, 여러단체의 예술인들과 화합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김영수 대표는 “공연은 비싸고 특별한 날에만 볼 수 있다는 것이 아쉬웠다. 때문에 그 곳에 가면 항상 문화를 즐길 수 있고, 악기를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남편과 함께 사고(?)를 치게 됐다”며 “이 곳이 주민들이 부담없이 들를 수 있는 사랑방과 같은 공간이 되고, 배고픈 작가들이 부담없이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아트센터가 들어서기까지 이들 부부는 시의 보조금과 공연 수익 등을 바라고 조성하고 있다는 의심의 눈초리도 감수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박무강 씨는 “처음에는 돈을 목적으로 위해 ‘좋은사람들 아트센터’를 만든 것이 아니냐는 의심어린 질물도 많이 받았는데, 그런 것은 전혀 없다”며 “센터의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축제는 물론, 전국 단위 지역 축제, 학교 축제, 행사 등 안가는 곳이 없고 그 곳에서 만난 예술인들의 인연으로 아트센터로 초청해 지역 문화 향유 전파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좋은사람들은 300여 명 가까운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들 부부의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문화예술의 사랑은 실로 대단하다. 2012년 김 대표가 행궁동에서 꽃 카페를 운영할 당시, 박무강씨는 손님들에게 노래를 선보였는데, 그렇게 시작된 정기음악회는 아트센터가 생기고 현재까지 총 31회의 정기공연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아프리아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코레일과 수원역에서 ‘아프리카 남수단 축구공 보내기 음악회’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김 대표는 “처음에는 2~3명으로 시작된 정기 공연이 이제는 지역의 볼거리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인맥으로 부탁을 드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예술인들도 재능기부라고 생각하고 많이들 방문해 알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며 “지난달 정기공연으로는 동요를 주제로 실시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따로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좋은사람들 아트센터는 올해도 남수단에 축구공을 보내기 위해 공연을 기획중에 있다.
김영수·박무강 부부는 끝으로 “대부분의 공연장은 크고 웅장하기 때문에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라고는 생각되기 어렵고, 무료행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문턱이 높은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좋은사람들 아트센터’같이 작은 공연장이 구마다, 동마다 하나씩 생겨 다양한 계층의 많은 시민,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좋은사람들 제34회 정기음악회 정말 최고의 출연진들로 준비 되었습니다.
저희는 프로필보다 현장에서 최고의 연주로 말하자고 해왔습니다. 굳이 수십 줄 써놓지 않아도 아시겠죠.
한 분씩 자랑하려면 끝이 없습니다.
와서 보고 듣고 행복해하며 최고의 음악회 함께 만들어요.
성악가들의 하모니와 피아노와 기타의 콜라보연주
가야금과 현대음악의 조화등 준비하는 저는 벌써 감탄과 행복에 젖은 여러분을 상상하며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33회 오신 분들은 아시죠. 늦으면 자리가 없어요
시간전에 오셔서 담소도 나누시고 차와 다과도 즐기셔요.
음악회 포스터 올리는게 참 행복하네요^^
'◐ 여러가지의 칸 === > ◆문화.예술.음악.미술.글.책.영화.디자인_..'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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