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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메디시티 개발 청신호 켰다...美부동산회사, 다음달 SPC 설립 약속/ 청신호 켜진 강화메디시티 개발

강화메디시티 개발 청신호 켰다...美부동산회사, 다음달 SPC 설립 약속/ 청신호 켜진 강화메디시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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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메디시티 개발 청신호 켰다...美부동산회사, 다음달 SPC 설립 약속

청신호 켜진 강화메디시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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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메디시티 개발 청신호 켰다...美부동산회사, 다음달 SPC 설립 약속

조기정 ckj@joongboo.com 2016년 06월 27일 월요일
         
G-FEZ "올해 경제자유구역 지정"...개발이익금으로 연륙교 건설도

강화도 남단에 의료단지와 고급 주거단지를 결합한 의료도시인 ‘강화 휴먼 메디시티’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휴먼메디시티 개발이익금으로 추진하게 될 영종~강화 연결도로 건설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부동산 개발 회사인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 고든 젬마 부사장 등이 인천경제청을 방문해 다음달 중 강화 휴먼 메디시티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한국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강화 휴먼 메디시티는 사업비 약 2조2천190억 원을 조달해 인천 강화군 화도면, 길상면, 양도면 일원 904만3천100㎡에 복합 의료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개발 이익금 약 6천400억 원은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14.6㎞의 도로 건설에 사용할 예정이다.

영종~강화 도로는 경제성이 입증되지 않아 지난 2010년 이후 사업이 정체된 상태다.

사업을 추진 중인 강화경제자유구역프로젝트매니지먼트(G―FEZ)는 사업 대상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2022년까지 복합 의료도시와 영종~강화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이 곳에는 미국과 중국, 인도 등의 기업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FEZ 관계자는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올해 안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도시계획 설계회사인 A기업은 다음달 중 1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상태다.

인천경제청도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이미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초안보고서를 마련해 놓고 있다.

다만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에 앞서 사업시행자가 총 사업비의 5% 이상(1억달러)을 투자해야 하는 등의 자격조건을 갖추는게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외국인직접투자가 이뤄지면 향후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연결도로를 함께 건설한 후 기부채납 받을 수 있도록 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시는 휴먼메디시티 사업과 별도로 국비를 받아 영종~강화 도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예비타당성재조사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예산 2억4천만 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용역때는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왔지만 영종 인구가 증가하고 강화 휴먼 메디시티 사업 등의 영향으로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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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호 켜진 강화메디시티 개발
중부일보 2016년 06월 28일 화요일
강화도는 우리 안에 몇 안되는 천헤관광지다. 드넓은 갯벌과 자연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과거와 달리 여러 교량으로 연결돼 섬으로서의 고립감도 이제 없다. 이런 강화도 남단에 의료단지와 고급 주거단지를 결합한 의료도시인 이른바 ‘강화 휴먼 메디시티’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실 이런 강화도는 수도권 남부에서 닿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있지만 교통량이 많아 막히고 거리도 만만치 않아서다. 하지만 이제 그 사정이 바뀌어 질 수도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인 강화경제자유구역 프로젝트매니지먼트가 사업 대상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2022년까지 복합 의료도시와 영종도에서 강화간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어서다.

당연히 휴먼메디시티 개발이익금으로 추진하게 될 영종~강화 연결도로 건설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실제로 미국 부동산 개발 회사인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 고든 젬마 부사장 등이 인천경제청을 방문해 다음달 중 강화 휴먼 메디시티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한국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얼마나 큰 사업규모인지 알 수 있다. 사업비만 해도 약 2조2천190억 원을 조달해 인천 강화군 화도면, 길상면, 양도면 일원 904만3천100㎡에 복합 의료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개발 이익금 약 6천400억 원은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14.6㎞의 도로 건설에 사용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사실 영종~강화 도로는 그동안 경제성이 입증되지 않아 2010년 이후 사업이 정체된 상태다. 하지만 지금의 이곳에는 미국과 중국, 인도 등의 기업에서 관심을 보이면서 그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그야말로 적지않은 기업에서 러브콜이 밀려오고 있어 올해 안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미 미국 도시계획 설계회사인 기업이 다음달 중 1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상태라 분위기 역시 고무적이다. 물론 이를 총괄하는 인천경제청도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이미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초안보고서를 마련해 뒷받침을 최대화 시키고 있다.

이제 남은 문제는 자격조건이다. 알려졌다시피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에 앞서 사업시행자가 총 사업비의 5% 이상인 1억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의 말대로 일단 외국인직접투자가 이뤄지면 남은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영종도에서 강화간 연결도로도 함께 건설한 후 기부채납 받을 수 있도록 협약을 맺는다면 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인천시도 휴먼메디시티 사업과 별도로 국비를 받아 영종~강화 도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예비타당성재조사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고 예산 2억4천만 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우리는 이러한 거대한 청사진이 흐지부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업성이 부족해도 앞으로 영종 인구가 증가하고 강화 휴먼 메디시티 사업 등의 영향으로 사업성이 개선되면 더 큰 결과로 매듭지을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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