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내년에도 호황" - 오피스·상가·공장·호텔 등공실률 감소 이어질 전망[LA중앙일보] 발행 2015/11/20내년에도 전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호황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최근 밝힌 보고서에서 12월 혹은 내년 초에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단기간 혼조세를 보일 수 있지만 2016년 전반적으로는 공실률이 감소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경제학자는 "오피스, 소매, 제조업, 호텔과 다세대주택 부분의 공실률은 내년에도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새로운 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돼 수용능력이 확장된다 하더라도 꾸준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야별로 보면 2016년 오피스 시장의 공실률은 15%로 올해의 15.6%에서 0.6%포인트 낮아질 것이며 산업용 부동산 공실률 역시 올 연말 11.7%에서 내년에는 8.8%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NAR측은 예상했다.
또, 소매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13.8%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3.2%로 올해를 마감하고 내년에는 12%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NAR 측은 덧붙였다.
젊은층의 주택구입능력 악화로 인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파트를 포함한 다세대 주택의 경우, 공실률이 7.1%에서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라고 윤 수석 경제학자는 전했다.
이같은 상업용 시장에 대한 핑크빛 전망에 대해 일부에서는 자산 거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상업용 부동산 투자전문 업체인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의 짐 코스텔로 부사장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예전과 다르게 매우 보수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상업용 부동산의 버블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상업용 부동산에 가장 큰 위협 요소는 연방정부가 적자를 줄일 목적으로 '1031 교환(exchange)'규정을 없애거나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려는 연방정부의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1031 교환은 연방세법으로 정부가 부동산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조치로 부동산을 매각 후 일정 기간 내에 판매액과 비슷한 규모 또는 가격이 더 높은 부동산에 재투자하면 양도세 납부를 연기해 주는 제도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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