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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부 규탄 시민행진. ⓒ장명구 기자 |
민생민주평화경기행동은 28일 저녁 수원 팔달문에서 수원역까지 박근혜 정부 규탄 시민행진을 벌였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성완종 리스트 불법정치자금 몸통 수사를 촉구했다.
민생민주평화 경기행동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경기진보연대, 경기생명평화기독교행동 등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을 총망라한 단체다.
이날 시민행진에는 동수원교회 박영모 목사, 수원목회자연대 이종철, 정종훈 목사, 한도숙 전 전농경기도연맹 의장, 민주회복 수원평화포럼 임미숙 대표, 경기진보연대 이송범 집행위원장, 수원진보연대 윤경선 대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장동빈 운영위원장,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민진영 사무처장 등 수원시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행진에 앞서 동수원교회 박영모 목사는 “박근혜 정권은 너무 무능한 정권이다. 2년 반 동안 해놓은 것이 없다”며 “나라가, 정치가 말이 아니다. 제2의 6월항쟁이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원목회자연대 이종철 목사 역시 “탄생부터 거짓인 박근혜 정권은 놀랍게도 모든 것이 무능하다. 거짓말에만 유능하다”며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하고 헌정을 파괴했다”고 비판했다.
이 목사는 “거짓 정권은 스스로 자멸하게 돼 있다”며 “세월호 가족들에게 우리는 떳떳할 수 없다. 정말 떳떳한 국민으로 서기 위해 박근혜 정권을 고발, 규탄하는 행진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민들은 시민행진을 시작됐다. “박근혜 대선캠프 불법정치자금 몸통을 수사하라!” “민주파괴 부정부패 박근혜 대통령 퇴진하라” “대통령 시행령 폐기하고 진실을 이양하라” “진상규명 방해하는 박근혜 대통령 규탄한다” 등 다양한 구호를 담은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수원역 앞에서 시민행진을 마무리하는 집회가 열렸다.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및 광복과 분단 70년 경기추진위 윤기석 위원장은 6.15공동선언 발표 15돌을 맞아 6.15민족공동행사 성사를 박근혜 정부에 촉구했다. 전교조 경기지부 이주연 수석부지부장은 해직 교사의 조합원 자격을 부인하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규탄했다. 4.16연대 박래군 상임운영위원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해 포기하지 말고 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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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부 규탄 시민행진.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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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부 규탄 시민행진.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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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부 규탄 시민행진.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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