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제22회 홍재미술대회가 11일 오전 11시부터 수원미술전시관 일대와 만석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홍재미술대회는 학생의 미술적 재능 계발과 예술적 정신교육으로 바람직한 인간형성, 향토문화 발전 기여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회에서는 유치부는 정조의 ‘효 사상’ 및 주변풍경을, 초·중·고등부는 수원의 친환경 및 생태와 관련된 것을 주제로 그리면 되며, 서예 명제도 초교 저학년,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에 따라 나눠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지만들기, 냅킨공예, 가방만들기,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학생들은 물론 가족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단체의 경우 사전에 해야 하며, 개인은 당일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천원으로 현장에서 받는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별 입선작은 심사를 통해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미협 관계자는 “수원시의 주요한 가치인 ‘정조의 효’와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주제로 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의 소양과 인격향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1-246-2515)
/김장선기자 kjs76@<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