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더기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이번 선거에서
수원 병선거구로
편입된
권선구 '서둔동'(기존 수원 권선)이 큰 변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새누리당의 남경필
예비후보가 41.2%의 지지를 받은 가운데, 지역별로 우만1·2동(51.8%),
지동(48.5%), 행궁동(46.2%)에 이어
화서1·2동(38.9%) 순으로 지지도를 보이는 등 모든 지역에서 민주
통합당 김영진 후보를 앞섰다. 그러나 서둔동에선 김 후보가 32.6%로 남 후보(31.4%)를 오차범위내에서 '
미세'하게나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도 역시 남 후보는 서둔동에서 62.8%로 나타나
기존 팔달 선거구에서의 지역별 인지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김 후보는
전체적으로 28.4%의 지지를 얻은 가운데, 지역별로 매산동(36.0%), 고등동(34.6%), 서둔동(32.6%),
매교동(30.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으나 지동(21.2%), 행궁동(23.1%), 우만1·2동(24.7%)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매산동(36.0%), 고등동(38.5%),
화성1·2동(31.9%)에서 앞섰으나 나머지 행궁동, 매교동, 지동, 우만1·2동, 인계동, 서둔동에서는 모두 새누리당이 앞섰다.
┃그래프
참조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 과제로는 응답자의 33.8%가 '침체되어 가는 10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꼽았으며, 그 뒤로 '수원 화성과 연계된
관광시설 부족 해결'(27.6%), '매교동, 인계동
일대 재개발
사업의 답보
상태 해결'(26.4%) 순으로 답했다. '없음/모름'은 12.2%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남성과
여성은 각각 250명이었으며 ▲20대 96명 ▲30대 113명 ▲40대 113명 ▲50대 94명 ▲60대
이상 84명이었다.
/이재규·이호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