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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관광 콘텐츠개발에 최선을 다하라

[사설]관광 콘텐츠개발에 최선을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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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26일  21:32:42   전자신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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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자원의 부족으로 원자재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관광산업육성이 활성화돼야한다. 오랜 역사유적과 사계절의 특성에 적절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다. 서울종로일대의 화장품가게의 활성화처럼 관광객유치를 위한 새로운 관광 상품과 프로그램개발이 우선이다. 관광수지흑자가 적자로 돌아서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관광객유치의 실질적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관광수입증대를 위해서도 새로운 관광콘텐츠개발에 앞장서야 할 때이다. 

수원시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계기로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전통시장을 테마로 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글로벌 관광도시의 도약을 준비한다.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진행과 시민들이 친절한 호감으로 맞이할 때에 관광객은 늘어나기 마련이다. 감동을 주는 질 높은 관광콘텐츠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야 할 것이다. 수원시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 메인 테마인 내년 10월에는 수원화성에서 정조대왕 행차는 ‘왕과 함께하는 화성순례’ 체험 형식의 테마상품으로 연중 공개할 계획이어서 기대가 모아진다. 대장금 촬영지였던 행궁과 화성을 돌아보는 ‘행궁길 투어’는 능행차 벽화길과 거리장터를 조성한 뒤 ‘화성행궁 엽전’을 노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의 유래와 특성을 살려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가야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행궁 공방길, 지동벽화마을, 전통시장 등 이야기가 있는 도보형 관광상품 ‘8색 로드투어’로 개발해간다. 성곽길 달빛동행, 치맥거리, 야시장, 야간경관과 카페거리 등 특성을 살린 나이트투어 상품으로 개발해 가야할 것이다. 행궁광장에서의 사도세자 테마 마당극, 행궁길 아마추어 거리공연, 광교호수공원 재즈페스티벌 등을 공연으로 구성해간다.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신도시는 아름다운 경관 외에도 카페거리, 음식거리 등이 들어서도록 하며 화성과 구도심 관광객을 위해 화성열차 시설을 개선하고 생태교통수단 관광바이크를 제작하여 운영한다. 차 없는 거리를 지정하여 도보관광 환경을 도입해 가는 방안도 의미가 크다. 장안동 한옥체험마을과 행궁광장 시립 미술관을 개관하여 기존의 관광 자원과 함께 관광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700만 명의 관광객유치를 위한 차원 높은 대안을 모색해 가야한다. 중국인 관광객의 편익을 증대시키고 서비스의질을 높여가야한다. 늘어나는 중국관광객에 대한 특별대책과 줄어든 일본관광객 유치를 비롯한 총체적인 관광콘텐츠개발을 위해서 지자체와 노력을 함께 해가야 한다. 생태체험관광을 강화시켜가는 일도 중요하다.<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