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7월 1일 오후 1시30분 수원시 행궁동 화성행궁 광장에서 ‘궁궐셔플댄스’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은 정조대왕이 수원 화성을 축성한 후 강조했던 모든 사람들이 화목하고 즐거워야 한다는 ‘인인화락(人人和樂)’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지난 한달간 매주 열린 셔플댄스 배우기 참가자들과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한 단체, 봉사단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화려한 군무를 선보인다.
공연을 위해 참가자들은 6월 한달간 전문강사로부터 특별강연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공방거리, 팔달문지역 시장의 민심을 살피시고 돌아오는 ‘정조대왕 거둥행차’와 전문 배우가 참여하는 퍼포먼스극,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들이 펼치는 ‘장용영수위의식’ 등 다채로운 전통행사가 펼쳐진다.
또 화성행궁내에서 왕.왕비체험, 궁중상화만들기, 궁중한과만들기, 장용영 갑주체험, 민속놀이(널뛰기, 윷놀이, 투호 등) 13개의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행궁광장 조성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춤 퍼포먼스가 열린다”며 “시민들이 하나되는 장관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