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조용철)가 주최하는 ‘제17회 경기도 사진대전’에서 김유종(58·광명시)씨가 경기도지사상인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씨의 작품 ‘시선’은 만원열차에 탄 3명의 승객이 창밖을 주시한 시선을 순간 포착한 이미지로 인도의 분위기와 느낌을 잘 드러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우수상(경기도의회의장상·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장상)은 장해준(성남시)씨와 오준호(구리시)씨가 차지했으며. 초대작가상(경기도협의회장상)은 송길자(부천시)씨에게 돌아갔다. 또 조명수(수원시), 양안순(용인시), 이유선(수원시)씨 등 10명이 특선을 거머쥐었다.
이번 사진대전은 5월 2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단사진과 포토폴리오 등 2개 분야의 작품을 공모한 결과 등 총 48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대상과 우수상, 특선 및 입선 등 총 97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다음달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안양예술공원 내 알바로시자홀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개막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협의회 홈페이지(www.ggpask.com) 참조.
이효선기자/hyosu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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