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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매탄주공4·5단지와 우만현대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수원 매탄주공4·5단지와 우만현대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2014년 07월 21일 (월)  지면보기   |   30면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수원 매탄주공4·5단지와 우만현대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매탄주공4·5단지·우만현대아파트 토지 등 소유자 2천902명을 대상으로 정비계획 수립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소유자의 82.4%인 2천392명이 정부계획 수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면적도 20만3천32㎡(전체 면적 25만2천779.8㎡)에 달해 법적 요건인 ½을 넘어섰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토지 등 소유자의 ⅔, 토지면적 ½이상 찬성 시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

우만현대아파트와 매탄주공4·5단지는 정비계획 수립과 조합 설립, 사업 인가 등 절차 이행 시 용적률 200%(허용 220%, 상한 250%), 건폐율 40%를 적용받아 재건축된다.

시는 설문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7~8월 중 업체를 선정해 1년 동안 정비계획수립용역을 추진한다. 이어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추진위 및 조합 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재건축 완료에는 7~8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팔달1구역(현대아파트 5만7천848.2㎡), 영통2구역(매탄주공4·5단지 21만186.4㎡), 영통3구역(원천주공아파트 4만8천248㎡) 등 재건축 5개 구역과 영통1구역 재개발구역(팔달구 매탄동 173-50번지 일원 4만8천895㎡) 등 6곳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 팔달1, 영통2구역은 정비계획 수립 찬성률이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며 “7~8월 중 정비용역업체를 선정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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