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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레임덕’ 시작되나

박근혜 대통령 ‘레임덕’ 시작되나새누리당 새 대표에 김무성 의원
김인철·전혜원 기자  |  choibj53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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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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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최고위원에 선출돼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3차 전당대회’에서 단상에 올라 축사에 앞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당최고위원에 서청원·이인제·김태호·김을동 의원

새누리당 새 당대표에 김무성 의원이 당선됐다.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당대표 선출에 임한 새누리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선거를 지속, 이날 김무성 의원을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
김무성 의원이 5만2706표를 얻어 3만8293를 얻은 서청원 의원을 1만4000여 표 이상으로 누르고 압승하면서 새 대표로 확정됐다.
뒤이어 김태호 2만5800표, 이인제 2만0782표,홍문종 1만6629표 순으로 김을동 의원(1만4590표)의 여성 몫 자동입성을 감안, 최고위원에 확정됐으며 홍문종 의원이 탈락해 최고위원 입성에 실패했다.
이번 전당대회 선거 결과 새누리당원의 선택은 비박 대표주자인 김무성 의원을 새 대표로 선출하면서 민심이 당심을 흔드는 결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이번 당대표의 비박선출로 박근혜 대통령의 동력상실 보다는 당 재정비를 통해 미래정권 재창출의 동력을 만드려는 기류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전당대회 결과는 총20만3632명중 31.76%인 12만4757표(1인2표)가 인정돼 새 대표와 최고위원을 확정했다.
새 대표로 선출된 김무성 대표는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를 위해 강한 새누리당과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모든 당원들이 힘을 모아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을 해결하는 등 집권여당이 해야 할 일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우리는 운명을 함께 하는 보수혁신정당의 아이콘이 되도록 만들자”고 밝혔다.
한편 함께 대표경선 경주를 벌였던 서청원 의원은 “김 새 대표가 위기의 박근혜정부를 책임지겠다고 한 만큼 함께 도와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호 의원은 “새누리당이 얼마나 민심속으로 국민속으로 파고드는 지를 보여드리겠다.”면서 “함께 재창출을 위해 신나게 달려가자”고 말했다.
이인제 의원은 “이 엄중한 시기에 새누리당이 어떻게 혁신하고 어떤 모습으로 개조되어야 하는지를 알리는데 노력했다.”면서 “이 사명을 다른 후보들에 대신해서 앞으로 새누리당이 선진국 정당보다 훨씬 더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키우는 정당으로 되도록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을동 의원은 “앞으로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통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그늘진 곳 구석구석까지 보듬겠다.”면서 “섬세하고 따뜻한 여성의 마음으로 비전있는 새누리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당대회는 앞으로 새로운 임기 2년을 맡을 새 지도부에 당기를 교환하며 새로운 정당의 미래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