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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꿈꾸고 하나되는 ‘문예경기’ 이룩

문화로 꿈꾸고 하나되는 ‘문예경기’ 이룩道문화재단 ‘문예진흥 계획’ 연구보고서 발간
민선 6기 도지사 임기 맞춰 다양한 계획 수립

김장선 기자  |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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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29    전자신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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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계별·투자주체별 재원투자계획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문화예술진흥조례에 의거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경기도 문화예술진흥 중단기 종합발전계획’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경기도의 여건과 정책 환경, 문화예술 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기도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체계적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도 문화경쟁력과 가치, 도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며 경기도를 문화예술 창조의 발신지로 조성하고자 하는 계획이 담겨 있다.

계획 기간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으로 민선 6기 도지사의 임기와 일치한다. 계획 범위는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하며 문화예술과 접점의 문화콘텐츠산업, 관광 및 문화유산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연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책임연구원 정광렬)이 대표연구기관을 맡고 월드리서치가 조사연구를 담당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 간 수행했다.

재단은 이 연구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관계 공무원과 도의회 의원, 관련 전문가, 경기관광공사·경기도문화의전당·경기개발연구원 등 도내 유관 기관 관계자, 12개 기초문화재단 정책 담당자, 경기예총·경기민예총·경기도문화원연합회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하는 좌담회와 자문회의, 공식 보고회 등 모두 20여 차례 이상의 회합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의 전반부에는 경기도 문화예술의 여건과 역량을 분석하고, 경기도 문화예술 관련 상황과 수요조사를 위해 도민 문화향수 실태조사, 문화예술인 및 단체 실태조사, 거점문화시설 관람객 조사, 축제 관람객 조사, 문화시설 및 자원 실태조사, 기초문화재단 종사자 인식조사, 전문가 조사 등 6종 10건의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종합발전계획의 비전은 ‘문화가 변화시키고, 문화로 꿈꾸고, 문화로 하나 되는 경기’로 설정했다.

비전 달성 전략목표로는 ▲문화의 미래 경기, 미래의 문화 경기 ▲문화로 꿈꾸고, 꿈을 실현하는 경기 ▲문화가 바꾸는 지역사회와 시민 ▲문화로 하나 되는 경기 등 4가지로 설정했다.

또 4개의 전략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제(아젠다)로 ▲문화가 있는 삶 일상화 ▲문화를 통한 특성화된 지역재생 ▲경기도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 ▲문화예술 창작의 발신지로 전환 ▲문화시설의 시민문화활동 거점화 ▲한류 문화관광의 메카 조성 ▲DMZ에 평화·생태 예술창작 중심지 조성 ▲경기천년 문화이미지 제고 ▲인문정신문화와 공동체의 가치 제고 ▲수요자 중심의 문화행정체계 개편 ▲문화재정 3% 확충 등 11개를 제시했다.

재단은 이 보고서를 계획 단계에 참여한 관련 전문가, 경기도청, 도내 시·군 관련 부서, 유관 기관, 기초문화재단 정책 담당자 등에 배포하는 한편, 재단 홈페이지(http://www.ggcf.kr) ‘아카이브’에 공개했다.(문의: 031-231-7254)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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