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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나경원·野 손학규 수원 출마설 솔솔

 

與 나경원·野 손학규 수원 출마설 솔솔7·30 재보선 거물급 빅매치 성사 여부 초미 관심
현재 수원을·병 예비후보 11명 등록… 수원정은 ‘0’
임춘원 기자  |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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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22    전자신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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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로 수원지역이 급격히 부상되고 있다.

이는 수원 선거구 4곳 중 경기지사 선거에서 맞대결한 수원병(팔달) 남경필·수원정(영통) 김진표 전 의원의 지역구와 새정치민주연합 신장용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수원을(권선) 등 3곳이 이번 재·보선 대상 지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수원지역 재·보선 지역 중 두 곳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여야의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로 인해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여야가 다시한번 재격돌의 성격도 있어 수원지역 3곳 전역에서 뜨거운 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수원지역 재·보선거에는 여야에서 거물급 인사들의 출마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면서 빅 매치 성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출마 가능성 인사 = 현재 새누리당은 7.14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수원지역에서 출마 가능성이 있는 거물급 후보들의 윤곽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지역구인 수원병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경기지사 선거에서 캠프를 지휘했던 정태근 전 의원의 공천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수원지역 어디든 출마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수원지역에서 손학규 상임고문의 출마 얘기가 나돌고 있다.

손 고문은 당초 김진표 전 의원의 지역구인 수원정 출마설이 나왔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일각에서는 지역 내 인지도가 높은 손 고문이 수원병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수원병은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지역구여서 당 입장에서는 당선이 힘든 지역 중 한 곳으로 분류하고 있다.

손 고문은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수원 팔달 지역에 출마해달라는 당의 요청이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어떤 경우에도 우리 당과 국민, 우리 정치에 도움되는 일이 무엇인지 그 생각으로 정치에 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진표 전 의원의 지역구인 수원정은 백혜련 변호사와 박용진 홍보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이 나오고 있으며, 아주대학교 출신인 김재두 전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출전을 굳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는 MBC 앵커 출신인 박광온 대변인을 수원 지역에 내보내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현재까지 수원을·수원병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들은 모두 11명이다. 수원정 지역은 아직까지 예비후보 등록자가 없다.

수원을의 경우 새누리당에서는 염규용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흥석 현 당협위원장, 유형욱 전 경기도의회의장, 서수원 경기안전진단 대표이사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이기우 전 의원과 이대의 당중앙위원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무소속으로는 검사 출신의 정미경 전 의원이 예비후보자 명단에 올렸다.

수원병의 경우 새누리당에서는 임호영 변호사와 김현태 전 경기도 약사회 회장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영진 지역위원회위원장이 일찍 등록을 마쳤다.

무소속에서는 강방원 (사)화성디딤돌 대표이사가 등록했다.

/임춘원기자 lcw@<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