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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25일까지 공천 접수… 김문수의 생각은?與, 25일까지 7·30 재보선 공천접수 주가 오른 김문수, 신청 여부 ‘촉각’

새누리 25일까지 공천 접수… 김문수의 생각은?與, 25일까지 7·30 재보선 공천접수 주가 오른 김문수, 신청 여부 ‘촉각’

도내 5곳 포함 14곳 내달 6~7일 확정… 일각선 ‘전대 출마’ 예측
김재민 기자  |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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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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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7·30 재·보궐선거 공천신청을 받는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의 신청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천신청을 받는 지역은 경기도내 5곳(수원을·수원병·수원정·평택을·김포)을 포함해 총 14곳이며, 정두언·성완종 의원이 오는 26일 대법원 선고로 의원직을 상실할 경우에는 추가로 공천신청을 받게 된다.

당 7·30 재·보선 공천위(위원장 윤상현 사무총장)는 25일 접수가 완료되면 서류심사를 통해 1차 컷오프(예비경선)로 후보를 압축한 뒤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통해 다음달 6~7일까지 당선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낙점할 계획이나 야당의 공천추이에 따라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초미의 관심사인 김 지사는 일단 공천신청을 하지 않고 관망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 동작갑 등에 공천신청이 가능하지만 26일 정 의원(서울 서대문을)의 판결여하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내 일각에서 7·14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거취 여부도 김 지사의 향후 행보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도내 5곳의 경우 예비후보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수원을은 △박흥석 당협위원장 △염규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유형욱 전 도의회 의장 △서수원 경기안전진단 대표이사 등 4명, 평택을은 △임태희 전 국회의원 △양동석 당협위원장 △유의동 전 국회의원 보좌관 △김홍규 전 도의원 등 4명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또한 김포는 △이윤생 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홍철호 당협위원장 △진성호 전 국회의원 등 3명, 수원병은 △임호영 전 서울지법 부장판사 △김현태 전 경기도약사회장 등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반면 수원정은 아직 예비후보가 한 명도 없는 상태다.

새누리당은 이번 재보선이 세월호 특위와 문 총리 후보자 자질 논란 등 인사난맥상이 비판을 받는 가운데 실시되고 야권에서 손학규·정동영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거물급 출마가 거론되면서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는 전략공천을 통한 필승카드를 내세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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