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벌이는 공원·숲 생태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공원 11개소, 숲 4개소 등 15개소에서 ‘2014년 공원·숲 생태프로그램 ’13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원생태프로그램은 공원에서 자생하고 있는 양서류, 도룡뇽, 반딧불이, 맹꽁이, 수생식물, 수목, 야생화 등을 대상으로 학습하며, 숲 이용프로그램은 광교산과 칠보산에서 자연물을 이용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공원·숲 프로그램은 자연 생태교육 위주로 진행되는데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청소년과 유아들이 이해하기 쉽게 교육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특히 서수원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천연림과 서울대 수원 수목원을 이용한 자연학습을 강화해 수원시민들이 자연을 통해 정서를 함양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원 숲 생태프로그램은 3월~11월까지 운영하는데 자세한 프로그램 운영 일정과 단체 소개는 푸른녹지사업소 홈페이지https://greencity.suwon.go.kr/index.asp 에 게시돼 있다.
참가자 모집은 운영자별로 모집하고 개별적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참여를 희망하는 공원 프로그램 운영 단체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시는 서호공원 등 5개소에서 도시농업생태공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씨앗어린이농부학교 등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푸른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원, 숲 생태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시민들에게 자연생태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휴먼시티 수원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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