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부동산의 칸 ../*아파트.단독.주거포함_종합

경기도 25곳에 1만9천684세대 '행복주택' 건설 검토

경기도 25곳에 1만9천684세대 '행복주택' 건설 검토
데스크승인 2014.03.28  | 최종수정 : 2014년 03월 28일 (금) 00:00:01   
   
 

수원 호매실 등 경기지역 택지개발지구 12곳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법원 건립 예정지 등 공공용지 공공용지 13곳 등 모두 25곳이 행복주택 대상지에 포함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정부는 택지개발지구내 장기미매각 부지와 장기 방치된 공공용지를 행복주택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일보가 입수한 정부의 ‘경기도내 행복주택 검토 대상지’ 자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LH)공사가 보유한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 등 12개 택지개발지구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등이 보유한 의정부 철도유휴부지 등 13개 공공용지를 대상으로 정부는 1만9천684세대의 행복주택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LH공사 보유 토지는 고양삼송지구(5만7천290㎡), 화성 동탄 2신도시(2만2천㎡), 오산시 세교신도시(1만5천873㎡), 수원 호매실지구(5만1천㎡), 시흥은계지구(2만3천766㎡), 의정부 민락2지구(2만2천㎡), 위례신도시(2만2천㎡), 과천지식정보타운(3만3천㎡), 하남미사지구(2만8천715㎡), 하남감일지구(2만3천㎡), 파주운정신도시(4만2천㎡), 김포한강신도시(5만3천㎡)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LH공사 소유의 택지지구는 사업추진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

국토부는 이들 지구가 모두 행복주택 건립 대상지로 결정되면 1만3천144가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공부지는 의정부 호원지구 철도부지(6천㎡), 수원시 매탄지구 철도부지(2천939㎡), 안양시 관양지구 철도부지(2천136㎡), 고양시 능곡지구 주자창부지 (9천250㎡), 고양 화정지구 학교부지(7천224㎡), 성남시 구미동 법원·경찰청 예정지(3만2천61㎡), 성남 구미동 구하수처리장부지(2만3천246㎡)가 대상지에 포함됐다.

또 안양시 인덕원역 주차장 부지(1만3천490㎡), 수원시 화서역 공영주차장부지(7천894㎡), 용인시 구성지구 학교부지(1만2천37㎡), 용인시 흥덕지구 문화시설부지(3천258㎡), 동두천 생연지구 학교부지(1만4천108㎡), 동두천 송내지구 학교부지(1만4천174㎡)도 대상이다.

국토부는 이들 대상지에 최대 6천540세대의 행복주택을 지을 수 잇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공공용지의 경우 매입 및 용도 변경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기관간 협의과정에서 행복주택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김만구기자/prime@joongboo.com

[관련기사]
LH 매각지연 택지 12곳…공공·지자체 유휴지 13곳 '행복주택'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