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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2신도시에 14만9천㎡(약 4만5천평)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전국 최초로 지정된다.
정부의 2차 투자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다.
이 대책에는 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를 도시첨단산단으로 중복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19일 “내일(20일) 경기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한국토지주택(LH)공사가 신청한 동탄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심의를 통과시킬 계획”이라면서 “이르면 이달 중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말했다.
도시첨단산단은 동탄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도시지원시설용지) 155만5천㎡중 14만9천㎡을 활용해 조성된다.
경기도는 상반기 중 분양가, 공급계획 등이 담긴 도시첨단산단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하반기중 토지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420여만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관계자는 “도시지원시설용지 분양가는 현재 545만원이지만 광역교통망을 줄이는 방법 등으로 조성원가를 낮춰 분양가를 421만원으로 인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7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동탄2신도시에 151만㎡ (약 45만평)규모의 첨단산단으로 조성해 6만8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또다른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되는 산단는 정부한 발표한 산단규모의 10분의 1 수준이기때문에 LH공사와 협의회 향후 산단 면적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만구기자/prime@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