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는 오는 19일 오후 3시에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창립 12주년 기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토론회는 ‘박근혜 정부 향후 4년, 무엇을 해야 하나?’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2월 25일로 취임 1년을 맞이한다. 국민대통합을 기치로 내걸었던 박근혜 정부의 집권 1년은 혼란스런 정국과 여야정쟁으로 순탄치만은 않았다”며 “경제민주화로 포장된 과잉규제 법안들이 경제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정부의 공기업 개혁 드라이브 앞엔 강성노조라는 높은 장벽이 버티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 체제의 불안은 가속화되어 한반도 정세를 긴장모드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부가 향후 4년 동안 해야 할 핵심은 시급한 당면과제 해결과 미래 선진화의 밑거름 다지기이다”며 “경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난무하는 규제입법을 막고, 비효율-영업적자의 수렁에 빠진 공기업을 개혁해야 한다. 또한 북한실상 및 국제정세를 정확히 파악하여 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박근혜 정부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바른사회시민회의 조동근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주제발표에는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이 ‘공기업개혁’, 김재광 선문대 교수가 ‘규제입법개혁’, 김태우 동국대 석좌교수가 ‘통일환경조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이창원 한성대 교수,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 이지수 명지대 교수가 참여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