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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원 "재정파탄 경기도 '경제 구원투수' 될 것"/김진표 의원 일문일답 "道, 재정난 문제 풀어 낼 통합의 리더십 보여줄 때"

 

김진표 의원 "재정파탄 경기도 '경제 구원투수' 될 것"/김진표 의원 일문일답 "道, 재정난 문제 풀어 낼 통합의 리더십 보여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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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원 "재정파탄 경기도 '경제 구원투수' 될 것" 

[중부일보-수원화성오산신문 공동보도] 김진표, 6·4 경기지사 선거 출마 공식 선언
데스크승인 2014.01.22  | 최종수정 : 2014년 01월 22일 (수) 00:00:01   

   
▲ 21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에서 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원이 "민생과 민주주의를 살려내라는 국민의 요구에 귀 막고 눈 감은 '참 나쁜 권력'을 심판해야 한다"며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강제원기자
민주당 김진표(수원 정) 의원은 21일 “민생과 민주주의를 살려내라는 국민의 요구에 귀 막고 눈 감은 ‘참 나쁜 권력’을 심판해야 한다”며 6·4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와 경기도의회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를 재정파탄에서 구원하고 민생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경제전문가만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다”며 “준비된 경제도지사 김진표가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년간 경기도 곳간을 거덜낸 장본인이 다시 나오든, 얼굴만 바뀐 대리인이 나오든 경기도 경제를 파탄시킨 무능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김문수 경기지사와 새누리당을 비판한 뒤 “강한 경제, 강한 재정, 강한 복지 ‘3강 경기도’ 실현으로 경기도를 유럽 강소국처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0년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서 도민의 열렬한 성원과 지지에도 야권 단일 후보가 되지 못해 여러분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내지 못했다”면서 “반성하고 또 반성했다. 경기도가 20~30년 후에도 먹고 살아갈 미래비전을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좋은 일자리와 강소기업이 넘쳐나는 강한 경제’, ‘건전하고 효율적인 살림살이를 통한 강한 재정’, ‘어깨동무 복지로 만들어내는 강한 복지’ 등 ‘3강 경기도’ 실현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또 ▶해외첨단기업 유치 ▶고부가가치 첨단업종에 대한 수도권 규제완화 ▶경기도립대학 건립 ▶경기도를 하나로 묶는 순환철도망 구축(가칭 경기하나철도·G1X)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당선만을 목적으로 하는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그 뒤의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국민들이 식상했고 효과도 없다”면서 “그런 형태의 단일화는 응해서는 안되고, 진정성을 갖고 끝까지 승부를 봐야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오는 27일 의정부 경기도도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지역 종합발전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득·남궁진기자/jd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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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원 일문일답 "道, 재정난 문제 풀어 낼 통합의 리더십 보여줄 때"
데스크승인 2014.01.22  | 최종수정 : 2014년 01월 22일 (수) 00:00:01   
   
▲ 원혜영(오른쪽부터), 김진표, 김창호 민주당 경기도지사 출마 후보자들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진표 의원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식에서 함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경기도지사 선거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김진표(수원 정) 의원은 재정난에 빠진 경기도를 구원할 ‘경제도지사’로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3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금융실명제, 부동산실명제, 상속증여세 강화 등 개혁적 정책들을 만들어 낸 경제통이자,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정책통으로서의 이미지를 내세운 것이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있다면 이에 수긍하겠나.

“당선만을 목적으로 하는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그 뒤의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국민들이 식상했고 효과도 없다. 그런 형태의 단일화는 응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제가 진정성을 갖고 끝까지 승부를 봐야한다. 다만 단일화가 야권 전체 통합으로서 그 파이를 키우는 것은 말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지금의 안철수 세력은 그러한 생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개혁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중앙정부에 있을 때는 금융실명제, 부동산실명제, 상속증여세 등 너무 과격한 개혁을 주도하고 추진해서 저를 지나친 개혁자라고 평가했다. 다만, 정치권에 있는 좌파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 또는 정치를 투쟁의 장으로만 생각하는 성향이 있는 분들의 눈에는 제가 공직, 관료출신이라는 것 때문에 덜 개혁적으로 보였을지 모른다. 그러나 당내 중진의원 등은 저를 그렇게 평가하지 않는다. 결국 우리 당원들, 의원들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느 후보가 본선 경쟁력이 더 있느냐를 갖고 최종 판단하게 될 것이다. 큰 선거는 정치적으로 중간지대를 어떻게 공략하는가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저의 중도 개혁적 노선이 도민들로부터 지지받고, 궁극적으로는 이길 수 있는 길이라 믿는다.”

―경기도의 재정난 타개 방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그동안 국가가 많은 사업을 지방에 이양하며 그에 걸맞는 재정은 이양하지 않았다. 국가와 지방 세입배분 구조의 큰 틀을 바꿔야 한다. 또 경기도를 비롯, 경기도내 공기업들의 재무구조가 부실한 것이 많다. 이것을 분석해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재정문제는 경기도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 31개 시·군과의 정례화된 정책협의체를 만들고 함께 논의해야 한다. 경기도지사로서 그런 것들을 풀어내는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줄 때 재정문제도 풀릴 것이다.”

―기업유치 등을 위한 규제완화에 대해 비수도권의 거부감이 크다.

“수도권이 아니면 해외로 나가야 하는 산업들이 있다. 그런 것이 바로 ‘고부가 가치 산업’이다. 이 산업의 승패를 결정 짓는 것은 유능한 엔지니어 확보에 달려있다. 상식적으로 그러한 인재들이 거액의 연봉을 받으며 가족들하고 떨어져 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수도권이 가장 적합하다. 이러한 내용을 갖고 지방을 설득하고, 지방과 함께 위원회를 만들어 어떤 사업이 수도권에 어울리는 업종인지 심의하는 제도 등을 고려하고 있다.

―광교신도시로의 도청사 이전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광교신도시 도청 이전은 반드시 해야한다. 당초 경기도는 경기도청을 포함, 광교행정타운을 만드는 것을 전제로 명품신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만약 경기도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손해배상 등으로 더 큰 재정적 부담을 지게 된다. (김문수 지사가)자꾸 안할 것처럼 하는 태도가 문제다. 핵심은 재원이 부족한 것이기 때문에 그 재원조달 방법에 쟁점이 모아져야 한다. 재원조달 계획이 세워지면 그것을 기반으로 이전 계획을 추진할 수 있다. 이 문제를 갖고 갈등을 만드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

남궁진기자/why052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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