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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진표·원혜영 1대1서 모두 압도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진표·원혜영 1대1서 모두 압도
김문수 53.3% > 김진표 31.4%…김문수 55.6% > 원혜영 26.1%
데스크승인 2013.12.09  | 최종수정 : 2013년 12월 09일 (월) 00:00:01   
   

김문수 경기지사가 내년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민주당 김진표(민주·수원 정)·원혜영(민주·부천 오정) 의원과 1대1 맞대결을 벌일 경우 김·원 두 의원을 모두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대 김진표’ 매치업이 성사될 경우 김 지사는 53.3%를 얻어, 31.4%에 머문 김 의원보다 무려 21.9%p 앞섰다.

김 지사는 원 의원과의 맞대결에서는 55.6%대 26.1%로 두 배(29.5%p) 이상 격차를 벌렸다.

김 지사는 거의 모든 선거 변수에서 이들 의원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역별로 살펴보면, 김 의원과 맞대결 시 북부지역에서는 58.4% 대 24.6%, 동부지역은 55.3% 대 32.9%, 서부권 50.6% 대 31.4%, 남부권은 49.7% 대 37.6%로 김 지사가 12.1~33.5%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 의원과의 맞대결에서도 북부권 59.2% 대 19.8%로 무려 세 배 가량 앞섰고, 남부권은 59.2% 대 24.1%, 동부권은 54.9% 대 29.7%, 서부권은 48.4% 대 32.8%로 큰 격차로 앞섰다.

성별 조사에서도 김 지사의 비교우위는 확연했다.

남성 유권자의 경우 김 지사 62.1%, 김 의원 28.1% 였고, 김지사 62.3%, 원 의원 28.3%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여성 유권자에서는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긴 했지만 김 지사 44.5% 대 김 의원 34,8% 였고, 김 지사 48.9% 대 원 의원 23,8%로 큰 차이를 보였다.

그나마 연령별 변수에서만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김 의원은 40대에서, 원 의원 30대 연령층에서 김 지사를 근소하게 앞섰다.

김 지사는 60대 이상(77.9% 대 9.7%), 50대(68.7% 대 21.8%), 20대(43.3% 대 30.0%), 30대(48.0%, 41.9%)에서 김 의원을 압도했지만 40대(36.0% 대 46.4%)에서 만큼은 큰 격차로 뒤졌다.

김 지사는 원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도 60대 이상(79.4% 대 6.7%), 50대(68.9% 대 16.6%), 40대(41.9% 대 37.3%), 20대(51.9% 대 13.4%)에서는 앞섰지만, 30대(43.5% 대 48.2%)에서는 근소하게 뒤쳐졌다.

이복진기자/bo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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