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겨울,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2013년 사랑나눔 김장 대축제'에 참여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 주변의 다문화가정 및 불우이웃들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해 더 많은 시민이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어릴 적 월동준비는 쌀독에 쌀을 가득 채우고, 연탄을 수백장 들여놓는 것이었다"며 "그중 가장 중요한 일은 김치를 준비하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 이웃끼리 서로 도왔다. 사랑나눔 김장 대축제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월동준비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간 68주년을 맞이한 경인일보와 함께 각종 봉사단체, 상인회까지 힘을 모아 이웃들에게 김장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사랑도 나누고, 싱싱한 원재료를 집으로 들여가 김장을 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