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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화성갑 투표권 논란 관련 “서청원 후보에 사과”

 민주, 화성갑 투표권 논란 관련 “서청원 후보에 사과”

입력시간 | 2013.10.21 10:56 | 박수익 기자 park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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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민주당은 21일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가 투표권이 없다는 전날 논평과 관련, “행정착오에 의한 단순한 헤프닝이지만 선거기간 당사자에게 큰 오해를 안길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서청원 후보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화성시에 의해 작성되고 교부된 선거인 명부에서 서청원 후보가 누락돼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선거인 명부에 누락된 사람은 투표권이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확인 결과 화성시와 행정적인 착오와 잘못으로 누락돼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런 일이 벌어진 것과 관련 화성시와 선관위에 강력하게 항의한다”며 “그러나 ‘서청원 후보가 선거인명부에서 누락되었으며 투표권이 없다’는 논평은 사실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 정정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대변인은 지난 20일 서 후보가 화성갑 선거인 명부에 누락됐다고 지적하면서 “투표권도 없는 서 후보가 후보로 나서는 것은 투표권을 행사하는 화성시민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서 후보 측은 즉각 “지난달 27일 전입신고를 마쳤다”며 “선거인 명부에 누락됐다면 이는 행정착오임이 분명하다”고 반박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역시 21일 화성시에 있는 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당 지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주당의 주장은 완전한 허위이며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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