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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큰그림 뒷받침” vs “역전 확신”황우여 “野발언 법적 대응”

 

“화성 큰그림 뒷받침” vs “역전 확신”황우여 “野발언 법적 대응”
野 “낙하산 공천 분노 확산”
홍성민 기자  |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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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21    전자신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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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는 21일 화성갑 보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서청원 후보 선거 공약과 관련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고,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투표권이 없다’는 민주당 발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민주당 오일용 후보의 선대위원장인 김진표 의원은 “지난 2009년 수원 장안에서 보여줬던 역전의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분위기 반전에 힘을 실었다.

서청원 후보는 21일 화성 향남 소재 ‘당 화성갑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화성에 세 가지 큰 그림을 개선하기로 마음먹었다. 화성은 열악한 교통, 주거환경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지 않고 않다. 지역주민들이 저에게 이러한 현안 해결에 기대를 가지고 있어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최경환 원내대표, 김기현 정책위의장, 홍문종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대해 황우여 대표는 “봉담과 향남, 강남~분당~수원, 호매실과 봉담~향남을 연결, 17.5㎞를 확충하는 최우선 공약(신분당선 봉담-향남 연장)에 대해 중앙당에서 예비타당성 추진 등 공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봉담IC~팔탄, 동오사거리~향남IC를 비롯해 남양, 매송, 팔탄 구장사거리 등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 공약도 도로사업 예산을 적극 검토해 지원하고, 유니버설스튜디오 역시 꼼꼼히 챙겨보겠다”며 서 후보 공약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황 대표는 “민주당 대변인이 직접 성명까지 발표해 우리 후보에게 투표권이 없다고 했는데 이것은 완전한 허위”라며 “이런 허위 발표로 민심을 뒤집으려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당으로서는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클린선거감시단을 강화해 중앙당에서 서 후보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화성갑 오일용 후보의 선대위원장인 김진표(수원정) 의원으로부터 현지 상황을 보고받는 방식으로 우회 지원을 펼쳤다.

김 의원은 당 최고위원회에 참석, “철새 정치인을 낙하산 공천한 것에 대한 화성 시민들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화성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는 민심이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2009년 수원 장안에서 선거 초반 28% 포인트 가량 뒤졌던 이찬열 후보가 선거 직전 8% 포인트까지 좁혔다가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7% 포인트로 이겼다”면서 “오일용 후보가 ‘제2의 이찬열의 기적’을 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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