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핫이슈] (1) AK플라자vs롯데몰vs갤러리아, 수원상권 누가 제패할까/ (2) AK 플라자 수원점, 호텔 ·쇼핑몰 등 증축…내년 오픈/ (3) 수원 롯데몰, 대형마트·영화관 등 원스톱서비스 전략/ (4) ..

 

[경제&핫이슈] (1) AK플라자vs롯데몰vs갤러리아, 수원상권 누가 제패할까/ (2) AK 플라자 수원점, 호텔 ·쇼핑몰 등 증축…내년 오픈/ (3) 수원 롯데몰, 대형마트·영화관 등 원스톱서비스 전략/  (4)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고객이탈 방지·VIP 프로모션 확대 '여성 초점'_ 중부일보{ 블로그에도 옮김_ [SNS에서 ▶표 클릭하면 기사에 연결됨]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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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핫이슈] AK플라자vs롯데몰vs갤러리아, 수원상권 누가 제패할까 [새창] 2013-08-28

[경제&핫이슈] AK 플라자 수원점, 호텔 ·쇼핑몰 등 증축…내년 오픈 [새창] 2013-08-28

[경제&핫이슈] 수원 롯데몰, 대형마트·영화관 등 원스톱서비스 전략 [새창] 2013-08-28

[경제&핫이슈]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고객이탈 방지·VIP 프로모션 확대 '여성 초점' [새창]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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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K플라자vs롯데몰vs갤러리아, 수원상권 누가 제패할까 10개월 앞 다가운 '백화점 삼국지'…"전철·지하철 연결통로 뚫어라"

데스크승인 2013.08.28

경기남부권 최대 상권을 차지하기 위한 대기업 백화점들간 자존심을 건 대전(對戰)이 10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수원지역 백화점 업계를 양분하고 있던 AK플라자 수원점과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 후발주자인 롯데백화점이 그 주인공. 이들 대형 백화점이 수원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데는 이유가 있다. 수원지역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 소비층이 두터운데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확충돼 있어 유입인구가 많다는 점이다. 백화점업계가 선호하는 입지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얘기다. 특히 분당선 연장선의 나머지 5.2km 구간(망포~수원역)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백화점업계가 군침을 흘릴만 하다. 이들 백화점은 각종 전략으로 무장 중이지만, 수원시 등과도 많은 문제들이 얽혀 있어 갈길이 순탄치만은 않다.     ▲ AK 플라자·롯데몰·갤러리아(왼쪽부터) AK 플라자 수원점, 수원 롯데몰,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 등 3개 백화점이 지역 맹주를 자신하고 있으나, 서로간 얽힌, 풀어야할 숙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들 숙제를 누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푸느냐가 승부의 갈림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AK 플라자 수원점과 수원 롯데몰은 수원역 환승센터의 상시연결통로 부분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초 수원역 서편의 환승센터 지하 1층에 광장을 조성하고 상시연결통로를 건설하기로 결정 했으나 코레일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반발을 샀다. 코레일은 안전사고와 노숙자 문제 등을 이유로, 상인들은 상권이동 등을 우려해 반대했다. 이같은 점을 감안, 수원시는 지하 2층에 상시연결통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불만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곳 상시연결통로는 “롯데에 특혜를 주는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여전히 받고 있다. 상시연결통로 건설로 수원 롯데몰과 동측 상권의 접근이 용이해졌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상시연결통로사업과 롯데는 관여된 부분이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상시연결통로가 생기면 고객들의 쇼핑에 대한 선택권이 넓어질 것”이라고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분당선 연장선 수원시청역 지하에 연결통로 공사를 조성하다 중단한 상황이다. 수원시와 주민들의 의견을 배제한채 공사를 한 것이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갤러리아 수원점 관계자는 “수원시청역 지하에 연결통로가 조성되면 고객과 백화점 모두가 편리하겠지만, 현재로서는 풀어야할 숙제가 됐다. 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백화점 정문에 조성되는 지하철 1·3번 출구 역시 고객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기정·신병근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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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K 플라자 수원점, 호텔 ·쇼핑몰 등 증축…내년 오픈

데스크승인 2013.08.28

AK 플라자 수원점은 도보로 3분거리에 위치하는 수원 롯데몰을 의식, 3대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이들 전략의 궁극적 목표는 수원지역 1등 백화점 자리를 굳히겠다는 것. 3대 전략은 ▶외형성장 ▶내실증대 ▶고객만족 등으로, 수원 롯데몰에 대응한 맞춤 전략이라 할 수 있다. AK 수원점은 수원 롯데몰이 기존 상권 내에 다수 점포를 빠르게 출점했던 도미넌트 전략(상권점령)과는 달리 자신들이 구축한 소비층을 겨냥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축적해 온 수원지역에서의 영업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지역의 수요를 지금보다 더 정확히 파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다. AK 수원점은 백화점 북측 부지(12만8천601㎡)에 쇼핑몰 등을 증축 중이다. 수원 롯데몰 오픈 시기인 내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 완료시 연면적이 18만4천㎡에 달해 수원 롯데몰에 버금가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특히 백화점과 쇼핑몰 등을 한번에 잇는 대규모 복합 상업시설 구축으로 수원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쇼핑몰 증축 등을 통해 수원화성(華城)과 용인 민속촌 등 관광 상품과도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내실증대도 도모 중이다. 지속적인 국내외 유명 브랜드 유치를 통해 영업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그간 약점으로 지적됐던 명품 브랜드에 대한 추가 입점을 추진 중이다. 또 5월 시작한 직영 식품관 AK 푸드홀이 1년 후에는 수원지역 맛집의 대명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K 수원점은 현재 개점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기본적인 응대 서비스부터 이벤트, 문화까지 초심으로 돌아가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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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원 롯데몰, 대형마트·영화관 등 원스톱서비스 전략

데스크승인 2013.08.28

내년 7월 개점을 목표로 수원 권선구 서둔동 역세권2구역(KCC부지)에 수원 롯데몰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수원 롯데몰에는 4만3천㎡ 규모의 백화점과 2만6천㎡ 규모의 쇼핑몰이 들어선다. 2만3천㎡ 규모의 대형마트와 8개관, 2천석 규모의 영화관 건립으로 쇼핑부터 여가까지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통해 AK플라자로 유입되는 고객을 최소화 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수원 롯데몰은 현재 상권분석을 마친 상태다. 수원 롯데몰은 경기남부지역의 핵심상권이 수원역 주변이라고 판단, 이곳 입점을 통해 경기남부 중심 백화점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성신도시, 광교신도시 등 인근지역의 잠재수요가 높은데다 수도권 광역선에서 승·하차하는 유동인구가 하루 평균 9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원 쇼핑몰은 젊은 수요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백화점 층을 특화 시킬 계획이다. 지하1층은 식품코너, 1층은 잡화 및 해외브랜드, 2~4층은 여성 및 영패션, 5~6층은 남성 및 스포츠 웨어, 7층은 식당가 및 행사장으로 마련할 예정인 것. 인근 AK 플라자 수원점이 백화점업계의 터줏대감이라고 판단, AK 플라자 수원점에 비해 넓은 면적과 쇼핑몰, 마트를 결합한 복합화 전략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또 영패션에 강점을 지닌 롯데의 노하우를 활용, 수원지역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관계자는 “백화점만으로는 승부가 안된다고 판단해 복합몰로 구성했다”며 “이미 여의도점과 신도림점을 통해 복합몰의 시너지 효과는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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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고객이탈 방지·VIP 프로모션 확대 '여성 초점'

데스크승인 2013.08.28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수원지역 백화점 전쟁에서 VIP 고객 마케팅과 주요 고객층인 30~40대 여성을 위한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AK플라자수원점과 양분하던 수원지역 백화점 경쟁시장에 수원 롯데몰이 가세하는 것과 관련, 대형 유통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윈윈’전략을 구상중이다. 고객유치 경쟁에 갤러리아 수원점이 내세운 카드는 고객이탈 방지를 위한 프로모션과 VIP고객 대상의 특화 서비스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대외비로 관리중인 소수의 VIP고객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발렛서비스와 명품 할인 이벤트, 각종 공연과 콘서트 프로모션 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K플라자 수원점과 수원 롯데몰이 타깃을 10~20대 젊은층으로 잡을 것으로 예상, 주요 타깃층을 30~40대 여성으로 잡은 것이 특징이다. 이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지하 1층 식품관 리뉴얼을 다음달 중 완공할 복안이다. 또 최신 트렌드에 맞춰 주부 고객들의 최적화된 쇼핑 동선을 고려하는 등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8층에 위치한 ‘파크제이드’ 휴게공간 확장 공사는 지난 2월 완료,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는 등 휴게시설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선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12월을 맞아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고객들을 위한 교통카드증정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수원 영통권 고객들이 지하철이 개통되면 갤러리아 수원점의 주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갤러리아 수원점 인근의 금융업 종사자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와 오피스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종하 갤리러아 수원점장은 “갤러리아만의 명품 이미지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bg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