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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역 공약, 경제성만으로 결정하지 않을 것"

박근혜 대통령, "지역 공약, 경제성만으로 결정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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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강원도를 시작으로 시도 순회 업무보고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공약 사업은 경제성만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며 지역 공약들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정병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시도 업무보고 일정 첫 번째로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업무보고를 받고 지역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현안 사업 추진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새 정부 지역발전 정책의 핵심은 지역 중심의 상향식 발전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지역발전 정책을 주도하고, 정부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서 서로가 윈윈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공약 사업은 경제성만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며 지역 공약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와 여주-원주간 복선 전철 등의 사업을 일일히 언급하며,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강원도에 미치는 지역적 효과 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전략적 선택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에 발맞춰 강원도는 일자리 창출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일자리 통합정보망 구축과 지방 대학과 기업간 인재 육성 협력 등 인프라 확충에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강원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특성화 전략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방과 중앙의 협조체계와 지원 방안을 점검했습니다.

창조경제 핵심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원주 의료기기산업단지 현장도 둘러보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중앙부처 업무보고에 이어 앞으로 이어질 시도 업무보고를 통해 국정기조와 국정과제가 지역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독려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YTN 정병화입니다. - Copyrights ⓒ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