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박근혜 대통령 여름 휴가지는 어디?
[채널A] 입력 2013-07-13 19:02:00 | 수정 2013-07-13 19:22:27
[앵커멘트]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될 텐데요.
휴가 계획들 잘 짜고 계십니까.
휴가는 대통령도 예외는 아닙니다.
대통령은 어디서, 어떻게, 누구와 휴가를 보낼까요.
박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취임 후 숨 가쁘게 달려온
박근혜 대통령이 첫 여름 휴가를 떠납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박 5일 일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휴가 때 책도 읽고,
지금까지의 국정운영을 되돌아본 뒤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차분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율곡 이이가 우계 성혼과 주고받은 서신을 정리한
‘답성호원’ 등 5권의 책을 샀습니다.
박 대통령은 휴가기간에도 관저에 머물 가능성이 큽니다.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여름 휴가를 삼성동 자택에서 보낸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어디론가 간다면 남해안에 위치한 ‘저도’가 유력합니다.
평소에는 군 휴양시설로 활용되는 저도는
사실상 유일하게 남아있는
대통령의 휴앙지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 숙소가
만들어진 저도에는
간이 골프장과 테니스장이 있는데
대통령들은 주로 바다낚시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 김한정 전 김대중 대통령 제1부속실장]
“끊임없는 보고 끊임없는 행사 속에서
깊이 생각할 시간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휴가가 갖고 있는 일상과의 단절,
깊이 사색할 수 있는 시간 도움 되는거지요”
가족은 물론 일부 청와대 참모와 경호원,
청와대 요리사까지 따라나서는 대통령의 휴가,
화려해보이지만 국정 운영을 고민하는
고독하고 치열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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