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근혜 대통령 창조경제에 '통 큰 응답'
■ 1조5000억 투자 '미래기술육성재단' 내달 설립
최양희 서울대 교수가 초대 이사장 맡아
소재기술·ICT 지원… 노벨상 수상자 육성
"국가 산업 혁신에 기여"
최양희 서울대 교수가 초대 이사장 맡아
소재기술·ICT 지원… 노벨상 수상자 육성
"국가 산업 혁신에 기여"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 입력시간 : 2013.05.14 03:30:54
-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이 13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삼성의 '삼성 미래기술재단' 설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이 정부의 핵심 키워드인 창조경제를 뒷받침하는 1조5,000억 원 규모의 재단을 설립한다.
삼성은 13일 국가의 창의적 미래 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삼성 미래기술육성재단'을 다음달 설립한다고 밝혔다. 초대 이사장은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국가 차원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준비가 절실한 시점에 재단을 설립해 체계적 지원으로 국가 산업 및 기술발전과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창조경제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미래의 노벨과학상 육성, 소재기술 육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융합형 창의과제 지원 등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삼성은 올해 3,000억원을 출연하고 2017년까지 5년간 총 7,500억원을 재단에 투자한다. 이후 성과와 개선사항을 점검해 2022년까지 추가로 7,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물리, 화학, 생명과학, 수학 등 4개 기초분야에 걸쳐 신진 및 중견급 연구자, 노벨상 수상에 근접한 혁신적 리더급 연구자를 후원한다. 이에 따라 1단계로 5년간 2,500억원을 들여 대학의 교원, 국공립연구소와 대기업을 제외한 기업 연구소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100~200개의 도전 과제를 선발한다.
독창적 소재기술 육성은 신물질이나 과학적 규명이 부족해 상용화가 어려운 물질 등 국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소재를 상용화하기 위해서 추진한다. 예를 들어 리튬이온 배터리의 이론적 한계 용량을 뛰어넘는 새로운 물질연구가 있다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특정 산업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ICT를 접목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는 융합형 연구도 적극 후원한다. 예를 들어 모바일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인문 사회과학과 융합 연구 등이다.
삼성은 재단을 통해 다음달 선발 일정을 공지하고 7월에 연구과제를 접수받아 10월까지 지원 대상을 선정, 11월부터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날 발표한 재단 설립 외에도 창조경제와 관련한 다른 프로젝트도 발굴할 방침이다.
삼성은 13일 국가의 창의적 미래 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삼성 미래기술육성재단'을 다음달 설립한다고 밝혔다. 초대 이사장은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국가 차원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준비가 절실한 시점에 재단을 설립해 체계적 지원으로 국가 산업 및 기술발전과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창조경제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미래의 노벨과학상 육성, 소재기술 육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융합형 창의과제 지원 등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삼성은 올해 3,000억원을 출연하고 2017년까지 5년간 총 7,500억원을 재단에 투자한다. 이후 성과와 개선사항을 점검해 2022년까지 추가로 7,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물리, 화학, 생명과학, 수학 등 4개 기초분야에 걸쳐 신진 및 중견급 연구자, 노벨상 수상에 근접한 혁신적 리더급 연구자를 후원한다. 이에 따라 1단계로 5년간 2,500억원을 들여 대학의 교원, 국공립연구소와 대기업을 제외한 기업 연구소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100~200개의 도전 과제를 선발한다.
독창적 소재기술 육성은 신물질이나 과학적 규명이 부족해 상용화가 어려운 물질 등 국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소재를 상용화하기 위해서 추진한다. 예를 들어 리튬이온 배터리의 이론적 한계 용량을 뛰어넘는 새로운 물질연구가 있다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특정 산업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ICT를 접목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는 융합형 연구도 적극 후원한다. 예를 들어 모바일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인문 사회과학과 융합 연구 등이다.
삼성은 재단을 통해 다음달 선발 일정을 공지하고 7월에 연구과제를 접수받아 10월까지 지원 대상을 선정, 11월부터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날 발표한 재단 설립 외에도 창조경제와 관련한 다른 프로젝트도 발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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