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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새정부 성공 노력하자" 인수위 해단식참석자들에 "여러분은 국가의 소중한 자산… 수고 많았다" 격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종료

 

朴 "새정부 성공 노력하자" 인수위 해단식참석자들에 "여러분은 국가의 소중한 자산… 수고 많았다" 격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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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새정부 성공 노력하자" 인수위 해단식

참석자들에 "여러분은 국가의 소중한 자산… 수고 많았다" 격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별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해단식에 참석 후 진영 부위원장과 대화하며 인수위를 나서고 있다. 2013.2.22/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려온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용준)가 22일 공식 해단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 위치한 인수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열어 박 당선인에게 지난 48일 간의 인수위 활동 결과를 보고한 뒤 그 내용을 담은 새 정부 국정과제 보고서를 전달했다.


박 당선인은 참석자들에게 "그동안 수고가 많았다. 이제 오늘(22일)로 인수위 활동이 마무리되고 3일 후(25일)면 새 정부가 출범한다"며 "여러분이 역대 어느 인수위보다 조용하게, 그리고 헌신적으로 일해준 덕분에 앞으로 새 정부가 정책을 만들어가는 기반을 잘 다져놨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박 당선인은 오는 25일부터 18대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한다.


박 당선인은 "밤낮없이 노력해준 인수위원들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인수위가 해단하지만, 여러분 모두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보고서는 여러분의 노력이 담긴 새 정부 정책의 기조"라며 "이 과제들을 기반으로 해서 앞으로 새 정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특히 "(국정과제를) 정책으로 실현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주변 상황의 변화와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많을 것"이라면서 "그럴 때마다 여러분에게 좋은 대안이 있으면 (내게) 제안해주고, 새 정부가 국민을 위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박 당선인은 "새 정부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 함께 보낸 여러분이야 말로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5년 뒤 국민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고 행복해져 (새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국민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부탁한다. 수고 많았다"고 거듭 인사를 전했다.


이와 관련,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18대 인수위는 지난 1월6일 출범해 48일 동안 부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분과위별 간담회 및 현장방문, 국정과제 토론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오로지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정책 기조를 설정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다"고 자평하면서 "인수위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고, 끝까지 믿고 지켜봐준 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어떤 위원은 상중(喪中)에도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지난 13일 빙모상을 당했던 강석훈 국정기획조정 분과 위원의 사례를 거론한 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심정으로, '오로지 국민이 행복해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출발을 염원하며 조용하면서도 성실하게 대통령직 인수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준 인수위 구성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인수위원장으로서 그간 어깨가 무거웠다. 박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어떻게 구현해나가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국정목표와 국정과제 어떻게 설정해갈지 고민이 많았다"며 "그러나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해줘야 한다'는 당선인의 말처럼 거대 담론보다는 국민의 실질적 살림살이가 나아지도록 하는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소회했다.


김 위원장은 "인수위의 노력이 박근혜 정부 성공의 초석이 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은 국민행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국정운영에서 어려운 점, 반대의 목소리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늘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국정운영에 최대한 반영한다면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인수위 활동에) 아쉬운 점도,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이젠 지난 일을 뒤로 하고 새 시대를 열기 위한 힘찬 항해를 해야 한다"며 "48일 간의 숨 가빴던 여정이 마무리되지만, 여기 있는 여러분은 박근혜 정부의 영원한 행복전도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춥고 고르지 못한 날씨에 아침마다 밖에서 고생한 언론인 여러분도 수고 많았다"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임종훈 인수위 행정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해단식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인수위 활동 상황을 담은 동영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희망의 새 시대를 그리다'를 시청했으며, 인수위 산하 분과위 및 특위별로 박 당선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해단식엔 박 당선인과 김 위원장을 비롯해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정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내정자, 그리고 인수위원과 인수위 전문위원 및 실무요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ys4174@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종료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에서 임종훈(왼쪽) 행정실장 등 직원들이 인수위 현판을 떼어내고 있다. 이날 인수위는 해단식을 갖고 48일 간 활동을 마감했다. 2013.2.22

k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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