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53·남양주 역사박물관 관장)=문화는 한
나라의 뿌리이며 주춧돌이다. 뿌리가 튼튼하지 못하면
나무는 바로설 수 없고,
건물 또한
기초가 흔들리면 쉽게 무너진다. 우리의 문화가 튼튼히 세워지고 발전될 때 화합을 이루어 세계속 강국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
'수첩공주'에서 '실천여왕'으로 거듭나길
프로축구 개막경기에 시축을 해줬으면…
실컷 먹을 수 있는 넉넉한 사회 만들기를▲
한상진(48·한림종합건설(주)대표이사)=아파트 위주의 주택정책도 중요하지만 소규모 주택 건설을 하는 건설업체의 대표로서 소규모 빌라 등의
공동주택에 대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 서민들도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
▲이상윤(50·가평군재향군인회 회장)=선진강군을 위해 향군이 앞장서겠다.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존경과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정의 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
▲길종성(51·독도사랑회회장·독도홍보관장)=독도는 우리 민족의 한과 얼이 담겨 있는 곳이다. 잘못된 한일 어업협정을 바로잡고 잃어버린 우리의 영해를 되찾아야 한다. 선조들이 물려준 독도를 굳건히 지키며 주인된 도리를 다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김철(42·(주)이우화학 )=반월·시화산업단지의 낡은 이미지를 벗는다더니 명칭만 변경됐을 뿐 근로자들의 여건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실직과 감봉 등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는 곧 지역경제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
▲이상규(53·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장)=부동산 경기가 꽁꽁 얼어붙어 먹고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취득세 인하, 양도세 중과폐지 등 제도개선을 통해 투기가 아닌 투자심리를 유발할 수 있는 부동산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
▲마효인(24·회사원)=각종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이 굉장히 안일한 것 같다. 인권이라는 잣대를 보호막 삼아 각종 흉악 범죄자들에게도 인권을 운운하며 오히려 세상은 가해자 편을 드는것만 같다. 부디 진정한 국민의 편이 되셔서 국민들이 도리어 의외의 피해를 입지 않게끔 민생정부를 펼쳐 주시고 민생 대통령이 되시길 기대한다.
▲김형일(36·이원토목대표)=다른 대통령들과 다르게 박근혜대통령은 약속한 것을 꼭 지키셨으면 한다. 혹시 지키지 못한 것이 있으면 왜 지키지 못하는지 분명하게 밝히시기 바란다. 측근비리 및 친인척비리가 없어야 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
▲양태우(60·청원경찰)=우선 국민이 생업에 편안하게 전념할 수 있도록 사회불안 요인 제거와 부자들의 사회기여 확대로 어려운 사람들도 조금이나마 움츠린 어깨를 펴고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
김영광(29·회사원)=다른 수식어보다 최초의 '여성대통령'이라는 점이 큰 의미를 갖는 것 같고, 또한 이점에 대해 매우 축하드린다. 여성의 섬세함과 포용력으로 기득권과 소외계층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대통령이 되셨으면 한다. 또한 '수첩공주'에서 '실천여왕'으로 거듭나시길 바란다.
▲지경운(39·전자제조업체 대표)=우리나라 경제의 허리를 떠받치고 있는 중소
기업이 최근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막대한 연구비를 들여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하고도 금융권의 높은 대출 문턱에 가로막혀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는 중소기업이 한두 곳이 아니다. 차기 정부에서는 획기적인 중소기업 살리기 자금지원 방안을 내놓길 바란다.
▲김성진(38·회사원)=해마다 치솟는 전셋값에 월급쟁이들은 2년마다 이사를 해야 한다. 수도권 중소도시에 살고 있지만 전셋값 상승은 서울 못지 않다. 당선자는 이러한 집없는 월급쟁이들의 살림을 꼼꼼히 살펴 서민도 내집마련의 꿈을 꿀 수 있는 특단의 부동산 안정책을 마련해 주길 소원한다.
▲이석희(52·자영업)=장기적인 부동산경기 침체로 토지 가격이 크게 하락한 상태에서 대출금 상환을 위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토지를 매도하려해도 취득·등록세 때문에 매수인이 나타나지 않는다. 부동산 관련 세율을 대폭 낮춰 달라고 주문했다.
▲이혜정(37·회사원)=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오르는데 월급은 제자리다. 혹한기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너무 힘들다. 서민층 난방유인 석유 가격을 낮춰 주길 바란다.
▲박현순(47·주부)=사회분열과 갈등 악영향이 청소년들의 예절과 도덕이 땅에 떨어지는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했다.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 구현과
국제경쟁력 최고자산인
과학기술 강국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
▲한광익(44·건축업)=당선자가 약속한 국민대통합과 민생을 꼭 실천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 더불어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그런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조용덕(49·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선거권 확대, 입시를 위한
교육의 탈피, 사교육과 공교육의 적절한 분배를 통한 역할 분담 등 청소년 육성에 대한 패러다임을 육성에서 참여로 변환하기 위한 청소년과의 소통에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
▲원용택(63·농업)=많은 농민들이 농사 짓기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다. 1년동안 어렵게 농사를 지어도 남는것은 빚 밖에 없다. 말로만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농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
▲최국진(47·고양시 재향군인회장)=안보 불안 때문에 국민이 국가를 걱정하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 국가 안보는 국민의 목숨이다. 안보가 굳건하게 선 가운데 통일, 외교, 경제, 문화, 교육 등은 어느 정권보다도 적극적인 개혁을 추진해도 좋다. 안보가 불안하지 않은 정권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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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숙(55·시의원)=여성으로 첫 대통령이 된 만큼 여성들의 보다 활발한 사회참여와 모성보호 등에 대해 지금보다 더 나은 정책을 기대한다. 또 훌륭한 능력을 갖고 있는데도 보이지 않는 벽에 막혀 승진 등에서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유리천장을 제거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여줬으면 좋겠다.
▲조승현(35·시의원)=무상보육, 반값등록금 등 사회복지에 관한 공약을 충실하게 이행해야 한다. 부자 증세도 실현에 옮겨 부족한 복지재원을 충당하는 방안도 제시해야 한다. 팍팍한 서민들의 삶이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고 심각해진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도 착실히 실천에 옮겨주기를 바란다.
▲송정욱(27·건국대 4년)=취업을 위해 시험에만 매달려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특히 인문계열 취업의 문은 더욱 좁아 청년실업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다. 인턴제 등을 활성화 시켜 고시촌 쪽방에서 고급인력이 3, 4수 하지 않는 정책이 마련됐으면 한다.
▲안현성(50·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21세기는 문화예술의 세기다. 올바른 문화예술 육성법과 문화예술 복지법을 제정하여 어려운 예술인들을 살피고 재능 있는 문화 예술인들을 육성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세계 최강의 문화 선진국으로 도약 시키는 문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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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주(43·판매업)=내년도에 대학가는 자녀가 있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지만 열심히 일한다고 해도 턱없이 부족한 등록금에 마음이 아프다. 공약대로 국회에서 싸우지만 말고 반값등록금이 꼭 실현되길 희망한다.
▲김선희(40·주부)=두자녀의 엄마로 학원비 충당에 한푼의 여력도 없이 살고있다. 노력여하에 상관없이 많은 학원가를 맴돌아야 훌륭한 어린이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청산해야 할 것이다. 공교육의 활성화로 돈보다는 적성과 노력에의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
▲최성근(47·가천대 홍보팀장)=경기침체로 중산층은 무너지고 어려운 분들은 더욱더 힘든 삶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 수준은 높아졌지만 소득에 상관없이 행복지수도 많이 떨어진다. 경제 전반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감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
▲김영자(58·음식업)=하루하루 식당에서 일하지만 힘든 것을 느낄만큼의 여유가 없다. 6살 쌍둥이 손자 둘 모두 불치병으로 하반신을 못쓰고 있지만 부족한 치료비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있다. 불치, 난치병 등에 대한 정부의 실질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정낙순(69·어린이집 연합회 고문)=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많은 복지정책, 즉 부모들이 육아문제에 큰 어려움이 없도록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 원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입학해 보육료 걱정없이 질 좋은 교육을 마음껏 받을 수 있도록 해 줬으면 좋겠다.
▲안성철(57·의왕상공회의소 회장)=먼저 지역 및 나라경제 살리기가 제일 우선이다. 그래야 살림살이도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특히 의왕은 중소기업이 대다수인데 수도권이라 땅값이 높고 그린벨트 등 규제가 많아 운영이 쉽지 않다. 중소기업 살리기에 적극 지원바란다.
▲정창범(50·양주시의회 의장)=양주시는 경기북부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정비법에 따른 각종 규제로 그동안 상대적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어 통일에
대비, 경기북부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지역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으면 한다.
▲임재학(50·사업)=사업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힘든 나라가 됐다. 특히 부동산 관련 산업이 그렇다. 건설업체 상당수는 이미 도산하거나 폐업했고, 나머지도 아사 직전에 있다. 각종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새정부가 건설업계의 희망을 주는 정책을 시행할 것을 기대한다.
▲이동익(45·사업)=당선자는 통합을 기치로 당선됐다. 약속을 지켜야 한다. 야당 후보를 지지한 1천480만표를 끌어안겠다는 포용력을 발휘해야 한다. 정책에도 이를 반영해야 한다. 세대간 분열과 반목도 새 정부에 큰 과제를 던지고 있다. 지역·세대·보혁·좌우갈등 해소가 최대 과제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김혜숙(60·식당 운영)=서민들은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큰 걱정이니, 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주시길 바란다. 30여년간 식당을 운영해 왔지만, 올해와 같은 불경기는 처음이다. 다른 중요한 문제도 많겠지만, 국민 모두가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을 수 있도록 넉넉한 사회로 만들어 달라.
▲김현민(46·직장인)=전세난 해결 등 서민들의 최대
고민인 주택가격 안정화 정책이 반드시 시행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 또 대학생 반값 등록금 공약을 꼭 실천했으면 좋겠다.
▲한준희(26·회사원)=세대간 또는 이념적 갈등 해소를 통해 대한민국이 OECD 국가중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지도자로의 역량을 발휘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조지현(43·주부)=아이 키우는 엄마다. 입시 위주 교육에서 탈피, 자기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만들어 달라. 아이들은 미래 무얼 해야할지 고민이 크다. 또 대학입시 전형이 너무 복잡해 돈주고 컨설팅을 받아야 할 정도다. 입시절차를 단순화해 누구나 쉽게 응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조현만(57·자영업)=전국 수백만 자영업자들의 절실한 염원인 유통산업발전법을 제발 통과 시켜주었으면 한다. 그래서 그나마 실낱 같은 희망이라도 열심히 살아보게 해줬으면 좋겠다. 공룡같은 대형마트가 불쌍한 소상인들과 그
가족들을 파멸시키는 일이 더이상 없게 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최종호(61· 건설업)=1993년 8월 금융실명제 시행 이후 지하경제는 더 커지고(국가GNP의6%대), 고액권의 회전이 안되어 전반적인 경기부진과 특히 부동산경기가 침체되어 소외계층에 분배가 되지 않는 등 금융실명제가 불합리한 부분이 있어 이를 보완하여 주기 바란다.
▲소태영(50· 평택YMCA 사무총장)=민생을 위한 정치를 하고,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 포용하는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펼쳐 국민 대통합시대와 국민 행복시대를 반드시 열어주길 바란다. 또 국민과의 약속 꼭 잊지 말고 공약정책을 실천해주길 당부한다.
▲최웅식(59·평택통리장연합회장)=대통령선거
기간 동안 줄곧 외쳐온 중산층 재건과 민생 안정을 임기동안 반드시 실현해 주시길 바란다. 또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의 소규모 농촌도시에도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민생을 살펴주길 기대한다.
▲이창녕(61·평택예총 지회장)=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예술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를 가져주길 바라며, 예술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효과와 성과들이 더 많다는 점 기억해 주길 바란다.
▲우호재(48·포스코건설 마케팅그룹장)=무엇보다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틀게 되는 GCF 사무국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GTX 조기 착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길 부탁드린다.
▲김문정(32·인천시청 공무원)=어느 후진국의 행복도가 우리나라보다 높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숫자로 보여지는 경제 성장률 같은게 아니라, 누군가 나를 생각해 주고 나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우리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다.
▲김상길(51·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인천경제자유구역은 우리나라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서 여건이 충분하다. 바이오 등 BT산업뿐 아니라 교육,
관광, 레저 등 서비스산업에서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여러가지 지원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최춘옥(61·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장)=기업의 안정적 매출을 이끌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여성 기업인의 역할이 크다. 여성 기업인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
▲김춘선(57·인천항만공사 사장)=당선자의 인천신항 항로 수심 증심 공약이 이행되고, 가격 경쟁력 있는 부지공급으로
글로벌 물류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천항의 배후물류단지 조성비용 재정지원을 타 항만 수준에 맞게 해 주기를 희망한다.
▲김남석(60·인천소래어촌계장)=영세한 어업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유통시스템 개선과 함께, 수산물을 보관·유통할 수 있는 시설확충이 필요하다. 당선자가 바다의 소중함과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책을 펴주기 바란다.
▲선주성(70·현대공영(주)대표이사)=젊은층의 중소기업 취업기피로 인해 숙련기능공 인력난이 심각하다. 기능공 우대지원정책을 마련해 달라. 과거 재벌을 육성하듯 정부 차원의 중소기업 판로 확보 지원책과 규제 완화를 체감할 수 있는 대책도 마련해 달라.
▲서영식(54·한국은행 인천본부장)=최근의 국내·외 경제 여건이 크게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성장동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국가의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지역내 청년실업 해소,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희망한다.
▲이승부(60·인천상인연합회 회장)=새로운 대통령은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을 포함한 소상공인들을 외면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 또 전통상인 교육과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상인연합회에 큰 관심을 쏟아주길 부탁한다.
▲구재용(50·인천시의원)=인천시 서구는 실오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다. 박근혜 당선자가 선거과정에서 공약했던 아시안
게임의 성공 개최와 도시철도 2호선 조기완공이 빠른 시간 내에 가시화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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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원영(57·인천시의원)=박근혜 당선자가 선거에서 약속했듯이 민생을 챙겨서 행복시대를 열어주길 바란다. 화합과 대통합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들고, 더이상 소외된 사람들이 없는 나라를 만들었으면 한다.
▲이종성(37·신세계백화점인천점 마케팅홍보 파트장)=인천시 발전과 인천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큰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더불어 유통업계 상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쏟아주기 바란다.
▲정천용(58·인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동정이 아닌 평등과 인권의 장애인 정책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 장애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장애인 입장에서 관련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실천할 수 있는 나라의 일꾼이 되어 달라.
▲이종헌(51·인천시체육회 기획홍보팀장)=국가대표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에 맞춰진 체육 정책은 지역의 풀뿌리 체육을 발전시키는 부분에 맞춰져야 한다. 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제2의 박태환과 김연아 등을 발굴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이서현(베트남결혼이주여성)=다문화가정인을 위한 일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 자녀 양육에도 도움을 줬으면 한다. 다문화가정인은 한국사회에 대해 잘 모른다. 우리들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달라.
▲김태신(45·버스기사)=집채만한 버스를 끌고 다녀야 하기에 노동강도가 꽤 높다. 처우 개선도 중요하지만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버스기사를 하더라도 가족들을 부양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이 됐으면 한다.
▲김창곤(47·민주노총 인천본부 사무처장)=대선 직후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파괴, 손배가압류에 시달리던 노동자들의 연이은 죽음은 새정부가 져야할 무거운 책임이다. 사회의 가장 아픈 곳, 노동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장정구(41·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인천 앞바다가 생태·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하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갯벌국립공원 지정 등 국가 차원의 활용계획이 수립됐으면 한다. '환경복지'를 위한 도심지
공원계획 수립도 필요하다.
▲정영태(55·인하대 교수)=후대까지 생각하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국가부채를 키워가면서까지 복지예산을 늘리는 방식은 지양해야할 것이다. 국가부채는 결국엔 국민세금으로 메우는 것인데, 무리한 복지예산 확대로 후대에 큰 부담을 줘선 안된다.
▲손원철(18·인천광성고 2학년)=입시에 치중된 공교육을 정상화해주길 바란다. 청소년들은 학창시절에 입시부담에서 벗어나 좀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원하고 있다. 특히 선행학습으로 인한 사교육과 친구들간 경쟁을 방지하겠다는 공약을 꼭 지켜주셨으면 한다.
▲신용원(29·인항고 영어교사)=선진국으로 나아갈 첫 단추가 교육임을 잊지 말아 주셨으면 한다. 강조되는 학생들의 인권 속에 교권은 추락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 사제지간의 정은 사라졌다. 공교육을 강화했으면 한다. 맹모의 심정으로 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절실하다.
▲류성환(40·화가)=올해 대선에서 문화분야는 쟁점에서 빠졌다. 당면한 부분이 먹고 살기여서 그렇겠지만, 문화는 현대인의 힐링과 인간성 회복 등에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다. 꾸준한 지원 정책이 뒤따랐으면 한다.
▲홍계강(73·실버바리스타)=고령화시대인만큼 수많은 노인들에게 무조건 퍼주는 것만이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할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이 가장 큰 복지다. 노령연금의 현실화도 시급하다.
▲주민정(37·보육교사)=어린이집 등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의 처우가 매우 열악하다. 현 상황에서 질 높은 보육 서비스는 요원한 실정이다. 보육교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에 힘써주길 바란다.
▲김광일(50·인천공항 항공사협의회 위원장)=인천공항에 3만5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민자도로 이용료 부담이 크다. 인천공항 종사자의 도로이용료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 또 영종도를 무비자지역으로 지정해 외국인 관광입국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