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선동 언론의 장벽 못 깨면 진다
뉴데일리 원문 기사전송 2012-11-08 01:17 최종수정 2012-11-08 01:49
박근혜, 좌편향 선동언론의 장벽을 깨지 못하면 진다
때론 기상천외한 방식이나 극약 처방이 필요할지 모른다.그렇게 해야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릴 수 있다면.
趙甲濟
경제가 1流(류), 정치가 2流라면 언론은?
KBS-MBC의 광우병 선동 및 탄핵 편파 방송, 조중동을 제외한 거의 모든 언론의 김대업 사기폭로 응원,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담합에 대한 무비판적 홍보, 誤報(오보)하고도 바로잡기 거부, 조작하고도 사과 거부 등의 행태를 살펴 볼 때 4流도 과분하다.
특히 선거 철엔 부지런한 정치 선동꾼과 게으른 기자가 합세하여 부정확한 정보를 양산, 국민들을 속인다. 식민지 시대와 봉건 시대의 유산인 한국 언론의 무조건적 反권력-反부자 정서는 좌익이념에 오염되면서부터는 反국가성마저 띠게 되었다.
이런 언론은 法治확립과 자본주의 발전과 安保의 장애물이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에서 이런 좌편향 선동 言論은 모래주머니 역할을 한다. 한국이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는데 모래주머니를 차고 뛰어야 하니 답답하다.
이번 선거도 좌편향-선동 언론 때문에 박근혜 후보는 핸디캡을 지니고 뛰어야 한다. 박근혜에게 불리한 기사는 커지고, 문재인-안철수에게 불리한 기사는 작아진다. 朴 후보의 발언중 좌경세력의 취향에 맞는 말은 부각되고 정말 중요한 말은 묵살된다.
지난 화요일 朴 후보는 安保-외교 문제에 관한 훌륭한 비전을 발표하였다. 북한인권법 제정을 약속하고 탈북자-납북자-국군포로를 두루 언급하였으며 北核 억지력 확보를 공약하였다.
그런데 많은 기자들이 '김정은과 만날 용의 있다'는 말을 제목으로 뽑았다. 전체 발표문에서 이 부분은 극히 의례적이고 뉴스성도 없는 언급이었는데도 좌파들이 좋아하는 말이니까 크게 취급된 것이다.
좌편향-선동 언론이란 바람을 안고 달려야 하는 朴 후보는 비상수단을 쓸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합리적인 言動(언동)은 불합리한 언론에 의하여 왜곡된다. 합리는 불합리가 된다. 때론 기상천외한 방식이나 극약 처방이 필요할지 모른다. 그렇게 해야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릴 수 있다면.
- 조갑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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