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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고등지구 사업 재개되나

수원 고등지구 사업 재개되나
LH, 지구내 용적률 상향조정 수원시에 요구
2012년 10월 31일 (수) 이상우 기자 sowhy@suwon.com

중단상태인 수원 고등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이 수원시와 LH공사간 협약체결을 통해 조만간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경기도, LH공사, 수원시 등은 4일과 17일 고등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추진협의체 회의를 갖고 사업성 제고방안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뒤 건물철거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LH공사는 앞서 2006년 12월 26일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270-7 일원(36만2655.2㎡)을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받아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경영난으로 사업을 잠정중단했었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지구사업 중단 이후 주민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LH에 사업재개를 촉구해왔다.

LH는 이에 대해 지구내 용적률을 상향조정하고, 북측도로 개설비를 지원하는 등 사업성제고방안이 마련되면 사업재개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고등지구의 건폐율과 용적률은 18.54%와 187.23%이다. 용적률이 높아지면 분양세대가 늘어나 사업성이 개선된다.

LH 관계자는 "협의체 회의에서 사업성 제고방안에 대해 잠정합의했다"며 "현재 용적률로는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용적률 상향조정을 수원시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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