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에서 공급된 택지의 22.2%가 미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부지 총면적(1130만4823㎡) 가운데 37.0%인 418만5621㎡를 유상공급키로 하고, 2007년 말 공동주택용지 113만7000㎡(22필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98만709㎡를 분양했으나 분양이 완료된 310만3550㎡를 제외한 88만3499㎡(22.2%)가 미분양 상태다. 이는 국내 부동산경기가 침체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분양된 택지는 주택건설시설 32만8975㎡, 상업업무시설 3만2628㎡, 도시지원시설 3만5277㎡, 공공시설 48만6619㎡에 달한다. 도시공사는 미분양용지에 대해선 현재 선착순 수의계약을 하고 있다. 공동주택 용지 1필지 (5만266.7㎡), 단독주택 62필지(201.8~306.8㎡), 근린생활 26필지(507~3318㎡), 의료시설 2필지(1만33~1만1347㎡), 도시지원 10필지(1998~1만5237㎡), 업무시설 9필지(989~1만1440.1㎡) 등 미분양용지가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다. 도시공사는 이와 함께 내년 잔여부지(19만8572㎡)에 대한 택지공급을 승인받아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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