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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신도시 주말 4만명 방문 '성황'

동탄2 신도시 주말 4만명 방문 '성황'
침체된 수도권 분양시장 활력 기대
2012년 08월 27일 (월) 이영은 기자 yeun21@suwon.com

지난 24일 동탄2 신도시 동시분양 견본주택이 문을 연 가운데 주말 3일간 4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개관 첫날인 지난 24일 5개사의 견본주택에는 1만 1000여명, 25일 1만 8000여명, 26일 12시까지 약 4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협의체는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26일 마감까지 3일간 누적방문객 수는 4만 2000명을 넘을 것으로 분양 담당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동시분양에서 선보이는 주택형은 전부 중소형인 만큼 실수요를 노리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지역적으로는 수원과 용인,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충청권 등 지방에서 올라온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은 각 사의 조감도 및 모형도, 유니트 등을 꼼꼼히 둘러보고, 분양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서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인근의 많은 부동산들과 인근에 분양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업체들 다수도 견본주택까지 찾아와 주차장 인근에서 카다로그를 나눠주는 이례적인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협의체 관계자는 "1000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중소형 주택들로만 구성된 점과 동탄 2신도시의 첫 분양이라는 점이 좋은 반응의 이유로 보인다"며 "침체된 수도권 분양시장을 살릴 분양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참여사들의 분양가는 동탄1신도시의 평균 매매가인 1050만~1200만원대 보다 낮은 수준으로 3.3㎡ 당 평균 1007만원~1042만원대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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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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