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치인생 목표는 안거낙업"
미니홈피 3000일 맞아…트위터·페북보다 '애정' < 안거낙업 : 安居樂業 > 3000일에 1097만여명.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미니홈피’ 역사다. 박 위원장이 2004년 2월 미니홈피를 개설한 이후 8일로 3000일을 맞았다. 하루 평균 방문자는 3660명이다. 박 위원장은 한 달에 한두 개 꼴로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다. 박 위원장의 미니홈피에는 그의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1970년대 본인의 어린시절 사진을 올리고 ‘부모님이 생각난다’고 적고, 상임위원회나 의원총회, 당 상황 등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글을 쓰며 네티즌들에게 의견을 묻기도 한다. 그가 8년 전 미니홈피를 열게 된 것은 “한나라당(현재 새누리당)의 정치가 젊은이들과 통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 많은 이들과 대화를 통해 해답을 찾기 위해서”(자서전 회고)다. 박 위원장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비밀번호를 보좌진들에게도 알려주지 않은 채 매일 밤 집에서 미니홈피에 접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박 위원장이 트위터나 페이스북보다 ‘원조’ 미니홈피에 더 애정을 갖고 있다”며 “미니홈피가 ‘민생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안거낙업(安居樂業)을 이루고,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선진국이 되는 것이 제가 정치하는 이유이자 제 인생 최고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안거낙업은 국민들이 근심 걱정 없이 살면서, 생업에 즐겁게 종사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라며 “어떤 정치 목표도 이것을 뛰어넘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용산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배식, 치매노인 카네이션 달기 등의 봉사를 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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