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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박물관 명칭 문제 일단락

수원 박물관 명칭 문제 일단락
역사박물관·서예박물관·사운 사료관 테마별로 구분
2008년 01월 15일 (화) 박장희 기자 jjang362@suwon.com

영통구 이의동에 건립돼 오는 7월 개원예정인 수원역사박물관(가칭)의 명칭 문제가 ‘수원역사박물관’, ‘한국서예박물관’, ‘사운 이종학 사료관’으로 테마별로 구분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관련기사 본보 2007년 12월 18일자)

수원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오후 회의를 갖고 박물관 명칭과 체계에 대해 토론을 벌인 결과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12일 위원회는 수원박물관, 수원역사박물관, 수원역사·서예·사운박물관 등 다양한 의견을 놓고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바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도 수원박물관으로 명칭을 정하고, 테마 전시관 개념으로 ‘역사박물관’, ‘서예박물관’, ‘사운 사료관’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었다. 그러나 수원역사박물관에 2천여점의 유물을 기증한 이종학 선생 유족을 비롯해 유물 기증자의 뜻을 기리고 살리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결국 토론 끝에 수원역사박물관, 서예박물관, 사운 이종학 사료관 등 각각 명칭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확정됐다.

한 위원은 “수원을 대표하는 박물관이라는 의미를 살리기 위한 ‘수원박물관’으로 하자는 의견, 유물기증자의 뜻과 특색있는 테마를 강조하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2개의 박물관과 1개의 사료관으로 명칭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구 이의동에 들어설 수원역사박물관(가칭)은 부지면적 3만9천135㎡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서예박물관, 역사박물관, 사운사료관 등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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