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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이택수 `일부 박근혜 지지자들 영화 너무 많이 보신듯`

리얼미터 이택수 "일부 박근혜 지지자들 영화 너무 많이 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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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이택수 대표(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가 여론조사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는 일부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지지자들에게 "영화를 너무 많이 보신 듯하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 대표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Realmeter)에 박 위원장을 비롯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 차기 대권주자들의 지지율 조사 결과를 올리고 있다.

이 대표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조사결과(10일 기준)에 따르면 박 위원장이 37.9%의 지지율로 25.3%를 기록한 안 원장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상임고문은 11.3%, 손 상임고문은 3.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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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특히 "박근혜 대 안철수 양자대결의 (지지율) 변동폭이 크다"며 "이는 안 원장이 제3의 무소속 후보로 여전히 출마가 불확실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일부 박근혜 위원장 지지자들이 이런 말을 하신다. '리얼미터는 안철수, 문재인을 위해 여론조작을 하고 있다. 박 위원장 지지율이 최근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발표하고 있는데, 종국에 가서는 역전당하는 것으로 조작할 것이다' 영화 너무 많이 보신 듯"이라며 여론조사 결과에 조작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5%, 민주당이 32.7%를 기록했다. 전국운영위원회를 열어 부정경선 파동을 수습하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지지율도 전날 5.7%에서 5.9%로 0.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개인에 대한 지지율은 0.3%포인트 하락해 4.4%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이정희 공동대표 지지율 하락은) 부정적 보도가 이어진 때문"이라며 "(통합진보당의) 향후 비대위 구성 과정이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는 5월 9~10일 이틀간 유무선 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종 응답자는 1500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양정민 기자 트위터 계정 @101_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