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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통합신경전, 도체육회서 장외전

수원-화성 통합신경전, 도체육회서 장외전
데스크승인 2012.05.14 신창균.정은아 | chkyun@joongboo.com

○…시 통합 논의로 첨예한 신경전에 돌입한 수원시와 화성시가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대결하는 경기 마다 팽팽한 응원전을 벌이며 통합 신경전을 벌여.

지난 11일 남자배구 경기 수원시와 화성시의 첫 예선에서 화성시가 단체복을 갖춘 자원봉사자 60여명의 응원단과 국.과장, 담당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열띤 응원을 펼쳤으나 수원시는 담당 공무원과 시민 등 20여명만 관전.

당시 배구 경기는 한국전력 프로 배구팀에서 활동 중인 선수가 주도하는 수원시 배구팀과 화성시청 직장 배구단이 주도하는 화성시 배구팀이 맞붙어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예선인데다 통합 문제를 정치적으로 풀고 있는 수원시와 감정이 대립된 첨예한 상태여서 2대 1로 화성시가 역전승을 하자 축제 분위기.

이에 수원시는 12일 단체복을 입힌 30여명의 응원단을 긴급 구성, 수원시와 화성시가 맞붙은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막강한 응원에 힘입어 3대 1로 수원시가 승리.

이를 지켜 본 경기지역 체육회 관계자들은 “통합 찬반 문제 때문에 민감해서 그런지 도체육대회에서도 팽팽한 기류”라며 “축구는 두 번째 우승을 노린 화성시와 배구에서 역전패 당한 수원시가 설욕을 다짐하며 목청을 높혔다”며 신경전 배경을 설명.

신창균기자/chkyun@joongboo.com 정은아기자/jea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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