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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기존_자료2 종합(박근혜 前 대통령관련)

박근혜, 박정희 신화를 계승할 수 있나?

박근혜, 박정희 신화를 계승할 수 있나?
박정희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의지가 박근혜에게 있나?
이법철 스님
역사에 빛나는 실화는 무상한 세월에 의해 전설이 되고, 전설은 민중의 찬탄속의 구비(口碑)에 의해 영세불망(永世不忘)의 신화(神話)가 된다. 보릿고개만 되면 기아에 속수무책으로 비통속에 절규했던 가난한 조국을 부국강병을 통해 조국통일을 염원하고 실천한 박정희 대통령의 나라와 민족에 대한 사랑은 광휘(光輝)를 더하는 금강석과 같은 신화로 작금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자리잡았다. 그리고 박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통석(痛惜)의 서거(逝去)는 더한층 박대통령과 육영수여사를 그리워하게 되었다.

두 분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아쉬움속에 신의(信義)와 정이 많은 대다수 국민들은 두 분의 자녀들에 대해 행운을 기원하지만, 그 가운데 정치계에 활약하는 박근혜에 대해 주목한다. 물론 박근혜 개인의 정치역량은 괄목할만 하다. 그러나 국민들은 부모님의 공덕을 생각하여 박근혜를 지지성원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 지지성원의 여파는 박대통령이 못다한 나라와 민족에 대한 사랑을 계승할 수 있는 대선승리를 전망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사회 일각에서는 박근혜에 대해 우려의 눈빛으로 박대통령처럼 태극기를 선명하게 드높이 들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목소리가 드높아지고 있다.

부모 통석의 흉서(兇逝)를 교훈 삼아야

세상에는 권부를 향한 두 가지 형의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온다.


첫째, 부형(父兄)이 권문세가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정변으로 하루아침에 죄인이 되어 도성의 사거리 중인환시(衆人環視)속에 사지가 밧줄에 묶여 네 마리의 소에 의해 사지가 찢어지는 형을 당하는 것을 목도한 후 인심무상(人心無常), 권력무상(權力無常)을 확철대오(擴徹大悟)하고, 자신들은 다시는 권부를 생각지 않고, 초야에 은둔하여 인생을 사는 사람이 있다. 둘째, 부형의 처참한 주검을 목도하였으면서도 또다시 권부를 향해 부단한 노력을 하는 사람이다. 잘못되어 정변이 나면 앞서간 부형과 똑같이 형장의 이슬이 되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 무서운 길을 다시 걷는 것이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는 둘째의 예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무서운 정치를 왜 할까? 노무현 대통령이 박근혜를 향해 "독재자 딸" 이라고 저주의 비난을 퍼부은 직후였다. 박근혜는 현충원의 부모님 묘소참배 소회를 묻는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부모님께서) 살아계신 것처럼 생각하고 못다 하신 뜻을 펼쳐 번영하고 잘사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박근혜의 정치하는 이유의 변(辯)이다. 그렇다면 박근혜는 이 세상 어느 선생보다 부모의 애국관에서 정치를 배우고, 반(反)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박근혜는 부모의 주검에서 불후의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 첫째, 박대통령은 신의(信義)로서 같은 고향마을 김재규를 친동생같이 돌보아 주어 관운(官運)과 부귀영화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김재규는 자신의 정치적 탐욕에 의해 밤 연회에 함정을 파놓았고, 정승화 육참총장을 지척에 불러놓고 박대통령을 무참히 시해했다. 권총을 박대통령의 가슴에 쏘고, 또 두부(頭部)에 확인사살을 했다. 신의를 져버린 김재규의 천인공노할 추잡한 시해 모습은 정치인은 물론, 전사회적으로 경종으로 울려 퍼졌을 것이다.


노인들에게 봉사하는 육영수 여사
박대통령을 시해하려는 자는 김재규만이 아니었다. 박대통령을 대통령 재임기간 18년 내내 부단히 암살을 시도한 자들은 북한정권의 독재자 김일성과 그의 아들, 김정일이었다. 그리고 박대통령의 권좌에서 추락시키기 위한 북한정권의 하수인들인 종북 좌파 정치인들이 있었다. 북한정권과 종북 좌파정치인들로부터 아버지가 얼마나 고통받아 왔는가를 모른다면 박근혜는 박대통령의 진정한 여식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육영수 여사는 북한정권이 부단히 기획하고 실천해온 박대통령에 대한 암살극에서 비참하게 흉서(兇逝)하였다. 1974년 8월15일 제29회 광복절 기념식장이었던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재일 한국인 문세광(文世光, 일본명: 난조 세이코우(南?世光, 1951년 ~ 1974년 12월 20일, 당시 23세)은 당시 기념사를 하는 朴正熙 대통령을 향해 암살의 권총탄을 발사했다.

그러나 총탄은 박대통령은 비켜가고, 단상에 앉은 육여사를 사망케 하였다. 문세광은 북한정권이 보낸 암살자이다. 그는 1972년 조총련에 포섭된 자로서 이듬해 김대중 납치사건이 발생하자 김대중 구출대책위원회에 가입, 주오사카 총영사관을 점거해 영사관 직원들을 인질로 김씨와 교환할 것을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 자이다. 박근혜가 효녀라면, 부모님의 억울한 주검 배후에는 북한정권과 한국적을 지닌 종북 좌파정치인들이 있다는 것을 오매불망(寤寐不忘), 한시도 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DJ와 김정일의 짜고 치는 판의 평양행은 왜?

박근혜가 평양행을 한 것은 자신의 소신에서가 아닌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공작적인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세간에 알려져 있다. 박근혜의 평양행은 대북 특사적인 의미가 있을까? 한국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장 박근혜(朴槿惠) 의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11일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특별전용기를 보내와 평양에 들어갔다[한국일보 2002-05-15 16:20]”고 발표했다. 그것은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소식이었다.

당시 대한민국 대다수 국민들은 박근혜의 평양행 발표에 “지화자!”를 합창하며 박수치며 환희작약(歡喜雀躍)하지는 않았다. 깊은 우려와 개탄의 탄식이 교차했을 뿐이었다. 박대통령의 철저한 반공으로 북한정권과는 불구대천(不俱戴天)의 구적지간(仇敵之間)인 박대통령의 딸인 박근혜가 돌연 평양행을 하였기에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까지 경악과 억측과 논평의 화제가 분분했다. 박근혜와 일행 4명이 탑승한 전용기는 50인승으로,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아니라 김정일 위원장의 특별전용기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운동회 달리기에 아버지와 손을 잡고 달리는 소녀 박근혜. 이제는 고독히 대한민국의 영광을 위해 뛰어야 한다.
또 박근혜 의원은 “숙소인 평양의 백화원 초대소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머문 방(2000년 6,15 정상회담 당시)에서 지냈으며 평양 학생소년궁정을 방문했을 때 1000명의 어린이가 특별공연을 했다”고 북한에서 받은 특별대우를 설명했다. 그러나 남과 북의 시각은 천지현격이었다. 종북 좌파들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지지하는 척 했지만, 반공을 국시로 알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온 애국지사들은 박근혜의 평양행에 대해서 격노했다. 반공으로 조국을 지켜온 아버지 박대통령에 대한 배신이요,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었든 것이다. 일평생 박대통령을 저주해온 김대중이 무엇이 좋다고 박대통령의 딸인 박근혜에게 호감을 갖고 역사에 찬연히 빛날 조국통일 위업의 기회를 줄 것인가.

국내 종북 좌파들이 박근혜를 부추겨 평양행을 시키며 노리는 것은, 첫째, 국가보안법을 박근혜 자신이 언행으로서 유야무야(有耶無耶)로 만들도록 획책했다. 둘째, 반공의 대부인 박대통령의 딸을 천자(天子)에게 입조(入朝)하듯이, 김정일에게 예방하게 하고, 김정일을 중앙으로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게 하여 대한민국의 대선후보로 기장 인기상승하는 박근혜에 대한 불신감의 찬물을 끼얹어 대선에서 멀어지게 하고, 셋째, 북한주민들에게는 박정희를 대신하여 박근혜로부터 항복을 받는 것처럼, 하여 역시 위대한 지도자 김정일을 연출시킨 것이다.

북한정권은 박근혜가 북한 인민의 낙원에 와서 행복해 하는 모습, 그리고 김정일을 예우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제작하여 전세계에 퍼뜨렸다. 대한민국의 종북 좌파 정치인들은 박근혜를 김정일에게 선물하여 또한번 대한민국을 욕보이고, 김정일을 영웅으로 연출한 것 뿐인데, 특별전용기를 내주고 대접을 잘 받았다는 순수한 추억의 발표를 하는 그녀를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박근혜를 지지하는 ‘우국충정’이라는 필명을 가진 어느 애국자는 박대통령의 묘소에 참배하면서, 꿈속에서라도 회초리를 들어 아버지의 반공정신을 망각하고, 종북 좌파들의 이용감이 되고 있는 박근혜의원을 깨우쳐 달라고 읍소(泣訴)했다고 한다. 박대통령과 육여사가 살아 있다면, 박근혜의 평양행은 공산당의 이용감으로 전락했다고 크게 질타했을 것이다.

박근혜, 태극기를 높이 든 '잔다르크' 되어야

박근혜의원이 김정일을 만나 조국통일을 위한 합의도출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그것은 환상이요, 기만술에 불과하다. 김정일이 미인계에 혼백이 나가듯이 박근혜의 변재(辯才)에 감격하여 세습독재자를 포기할 사람은 아니다. 김정일은 누가 뭐라해도 부친인 김일성의 유훈통치로 만세일가(萬歲一家)의 왕조를 고수할 뿐이다. 세습독재자에게 이용당하는 것은 박근혜일 뿐이다.

농민의 가을 추수에 참여한 박대통령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김정일의 사주와 종북 좌파 정치인들의 농간으로 국회는 과거 국회 프락치 사건 못지않게 좌익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 망치기에 나선지 오래이고, 홍위병을 양성하는 듯한 전교조, 좌익의 궐기 이론을 부단히 제시하는 일부 대학교수들, 좌파운동권을 보호하는 것이 소임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판사들… 등이 나날히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 이때에 박근혜 의원마저 좌파 정치인들의 손아귀에 있다고 지탄을 받는다면, 박대통령과 육여사는 지하에서도 체읍(涕泣)과 통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종북 좌파 정치인들은 평양에 갔다온 박근혜를 대북특사 카드로 사용하려고 광분하다시피 하고 있다. 왜 박근혜를 김정일에게 보내려고 부추기는 것인가? 깨닫고 보면 좌파의 음모이다. 차기 대선의 승산이 높은 박근혜를 대한민국측에게는 좌파와 궤(軌)를 함께하는 배신자로 만들고, 북한에서는 김정일체제 유지에 개인 박근혜가 아닌 박정희의 딸이 귀의 한 것으로 선전 이용하려는 것이다.

결론은 박근혜를 남북이 함께 내버리는 중음신(中陰身)처럼 만들려고 획책하는 것이다. 기만당해서는 절대 안된다. 또 종북 좌파들은 17대 대통령 자리를 빼앗긴 앙심으로 첫째, 온갖 시비를 걸어 이명박 대통령을 중도 하차 하게 하거나, 임기중 아무일도 못하게 하여 민심으로 하여금 염증을 유발케 하고, 보수우파는 아무일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자들로 만들어 차기 대선에 김정일의 하수인으로 대통령을 선출하고, 국회까지 압도적으로 선출하여 합법적으로 대한민국을 망치려 들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은 신의를 중히 여긴다. 불의에 유명을 달리한 박대통령과 육여사에 대한 그리움은 18년 간의 독재를 관용하고, 그들이 쌓은 애국의 공덕만을 찬양한다. 따라서 대다수 국민들은 박대통령과 육여사를 그리워하며 혈육인 박근혜에 대한 전폭적인 대선지지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교만해서는 안 된다. 민심은 조석변(朝夕變)으로서 가변성이 있기 때문이다. 박대통령이 민초들과 함께 농사를 짓고 막걸리를 사랑하듯이, 육여사가 몸을 낮추어 소록도 나환자까지 찾아 그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숙명의 고통에 우는 그들을 위로, 격려하듯이, 박근혜도 더더욱 몸을 낮추워 민초들에게 공덕을 쌓아야 희망이 있다.

또 대선경쟁의 앙금처럼 정부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정부의 일을 강건너 불보듯이 처신하고, 정부타도의 좌파정치인들을 보비위하는 것같은 정치행보는 하지 않아야 한다. 힐러리 미(美) 국무장관이 정적(政敵)인 오바마를 돕듯이, 이명박 대통령을 돕는 공덕이 절대 필요하다.

끝으로, 기아의 대한민국을 먹고 살게 하는 경제초석을 만든 박대통령의 신화가 박대통령의 유지를 받든다는 박근혜에게 계승하여 더욱 찬란히 꽃피울 수 있을까? 그것의 첩경은 거듭, 박근혜는 힐러리가 오바마를 돕듯 이명박 대통령을 돕고, 몸을 낮춘 사회 봉사의 공덕속에 태극기를 선명히 더높이 들어야 희망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바이다. ◇ 이 법 철(대불총 지도법사, bubchul@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