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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 `대구 의료관광 특화전략 대토론회`참석 모습(2009.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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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관광 특화전략 대토론회'에서 격려사하는 모습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경북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대구 의료관광 특화전략 대토론회'에서 격려사를 하는 모습
2009년 3월 30일


박근혜, "의료관광이 대구의 신성장 동력"
30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대구 의료 관광 특화 전략 대토론회’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전 세계 의료관광객 700만명인 시대”라며 “의료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진료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우리나라에서 의료관광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중요한 국가발전 전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전 대표는 또 “의료관광이 대구의 신성장동력으로 어려움에 빠져있는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가 의료관광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의료관광의 성공 조건으로 관련 종사자들의 ‘친절’을 첫 번째로 꼽은 박 전 대표는 “외국에서 볼 때 가장 불친절한 나라 중 우리나라를 지목한다”고 꼬집고 “우리 국민부터 친절하고 편안함을 느껴야 외국손님이 온다”며 이를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대구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관련, 박 전 대표는 “대구는 연구·임상시험 센터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인프라를 갖췄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이 날 토론회을 대구가 메디시티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날로 기억될 수 있게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만제 대구경제살리기 추진위원장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서상기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 등에게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특별법이 필요하다”면서 “당과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이를 요청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토론회 발제를 맡은 서명옥 서울 강남구보건소장은 “대구는 한강 이남에서 가장 풍부한 의료 자원을 자랑한다”며 “특히 세계적 수준의 모발 이식술과 한방 분야를 특화해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외국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통 보양 음식 및 관광 상품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패널로 나선 김대현 대구시의회 의원은 ‘메디 헬스케어 뷰티 타운(Medi Healthcare Beauty Town)’ 조성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김 의원은 “선택과 집중을 거쳐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속도를 내야한다”며 “대구 의료와 미용, 관광 분야를 융합해 테마형 산업 특구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데일리메디 김수성2009.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