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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문체부, ‘5村 1場 전통시장 프로젝트

수원시-문체부, ‘5村 1場 전통시장 프로젝트
수원 못골시장서 ‘쫄깃쫄깃 봄떡 나눔 축제’ 성료
2009년 04월 20일 (월) 김철인 기자
수원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5村(촌) 1場(장) 프로젝트’, ‘쫄깃쫄깃 봄떡 나눔축제’가 지난 18일 수원시 못골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3시간 동안 시장 라디오 프로그램이 방송됐으며 7080콘서트, 떡메치기체험, 봄떡 나눔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콘서트에는 어니언스, 선우혜경, 유익종, 여성상인들의 불평합창단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5촌 1장 프로젝트는 단순히 손님을 끌기 위해 벌이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다.

대형마트가 대중화 되면서 다소 침체 위기에 있던 재래시장들이 차별화 전략을 마련, ‘문화’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지는 몇 해 되지 않았지만, 수원의 못골시장은 이미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다채로운 시도들을 계속해오고 있다.

이날 축제는 ‘평창 봄나물로 만든 쫄깃쫄깃 봄떡 나눔’이 주제로 못골시장 상인들은 평창 백옥포리마을(자매결연 농촌마을)에서 직접 뜯어온 봄나물로 봄떡을 만들어 일반시민들과 함께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의 멋과 볼거리를 알리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형마트에서 느낄 수 없는 재래시장만의 인심과 매력을 발산하는 축제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 못골종합시장과(전통시장) 5개의 농촌마을이 함께 여는 축제 ‘5촌 1장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원주 용소막마을의 친환경농산물(팥, 찹쌀, 멥쌀)을 이용한 ‘동지팥죽나눔축제’에 이어 지난 2월 강원도 백옥포마을(잡곡)과의 ‘정월대보름 축제’, 3월에는 강원도 토고미마을과 함께하는 ‘튀밥 재즈콘서트’로 이어졌다.

지역밀착형 서민시장인 못골시장은 식재료가 주요 품목으로 앞으로도 전국의 농촌마을과 직거래장터 형태의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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