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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로명 주소 2012년 전면 시행

수원시 도로명 주소 2012년 전면 시행
시 청사.구청사등 이용, 새주소 홍보 총력
2009년 04월 23일 (목) 김철인 기자
수원시가 오는 2012년부터 전환되는 도로명주소의 시민불편과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2일 수원시에따르면 도로명주소는 지난 2007년부터 법적주소로 효력이 발생되어 2011년까지 현재의 주소와 병행 사용하다 2012년부터 완전히 전환된다.

이에따라 시는 시 청사와 각 구 청사, 민방위교육장 LED전광판 등을 이용한 새주소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새주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새주소 홍보물을 제작, 다중이용장소에 비치하는 한편 최근에는 새주소 홍보배너를 제작해 시청, 구청, 사업소, 동 주민센터, 관내 유관기관 등에 게시하는 등 새주소 조기정착으로 시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직원교육을 시작으로 각종 교육이나 행사 등에서도 새주소의 필요성과 주소 부여체계 등에 관한 각종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2012년 상용화에 대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명과 시설물 등을 전면 정비하고 2011년까지 개인별로 고지, 고시하는 한편 주민등록, 건축대장, 토지대장 등 355종의 공적장부를 전환하는 등 도로명주소를 법적주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00년동안 익숙하게 사용하던 지번식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일부 시민들이 혼란스러워할 수 있다”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2천200여개의 도로명은 도로명 주소 재정비로 인해 150개 이내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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