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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수원시 문화상수상자 [ `하나 되는 수원` 이들이 있으매]

제26회 수원시 문화상수상자 [ '하나 되는 수원' 이들이 있으매]
2009.09.29 07:17
http://tong.nate.com/jc5115/49726722
제26회 수원시 문화상수상자
2009년 09월 29일 (화) 박장희기자 jjang362@suwon.com

수원시는 제 26회 수원시 문화상 부문별 수상자를 28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25일 부문별 후보자에 대한 최종 심사를 거쳐 학술과 예술, 교육, 체육, 지역사회 봉사, 언론 등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는 오영태 아주대 교수(학술), 장순복 수원무용협회 고문(예술), 임종생 정자초교 교장(교육), 최찬식 권선사랑연합회 회장(지역사회 봉사), 오상운 수원시 체육회 부회장(체육), 최종식 경기일보 사회부장(언론) 등이다.

▲ 오영태 아주대 교수(학술 부문)
학술 부문 수상자인 오영태 아주대학교 공과대 교수(54)는 미국의 폴리테크닉 대학교에서 교통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5년 아주대 공과대학 환경도시공학부 교수로 부임해 도로와 교통 분야 후학 양성에 힘써 왔다.

오 교수는 첨단교통시스템(ITS)을 국내에 도입하고 확대하기위해 ‘수원시 교통정보센터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수원시 정책자문위원회, 수원시 도시계획위원회, 수원시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수원시의 도시교통 정책과 관련해 자문과 심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장순복 수원무용협회 고문(예술 부문)

예술 부문 수상자인 장순복 수원무용협회 고문(77, 예명 장상화)은 1957년 수원 예술무용강습소를 설립해 50여년 동안 후학을 양성해 왔다.

또, 한국무용협회 경기도지회와 수원지부 창립에도 공헌했다.

장순복 고문은 1958년 1회 창작무용발표회와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해 각종 예술제와 공연에 1000여 이상 참여했다.

아시아 국제 예술제 외무부장관상, 경기도 여성상 등을 수상해 수원 지역 무용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수원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임종생 정자초교 교장(교육 부문)
임종생 정자초등학교 교장(59)은 정자초교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학교로 운영해 학생 안전을 위한 예방 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또, 차별화된 독서교육과 명품 학교 만들기를 비롯해, 환경교육, 방과 후 교육, ‘자기 연찬 활동지도’ 등 수원의 교육 문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 최찬식 권선사랑연합회 회장(지역사회 봉사 부문)
지역사회 봉사 부문 수상자인 최찬식 권선사랑연합회 회장(72)은 2005년 권선사랑연합회를 구성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해, ‘좋은 이웃(Good Neighbors) 실천 운동’, ‘사랑의 119 봉사대’, 노인문화축제 등을 발굴해 추진해 왔다.

또, 서둔동 개발위원회를 조직하고 서둔동 새마을협의회장, 서둔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봉사와 자치활동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범죄예방위원 권선지구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청소년 선도 등 범죄 예방 활동에도 공헌해 왔다.

▲ 오상운 수원시 체육회 부회장(체육 부문)
오상운 수원시 체육회 부회장(47)은 1994년 서울국제태권도대회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맡아 태권도의 국위 선양에 나섰다.

특히 2006년 해피수원 태권도 시범단을 창단하고 초대 단장을 역임하며 수원의 도시브랜드와 수원화성 홍보에 앞장서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2007년 수원에서 개최된 세계 태권도 한마당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2008년 10회 세계대학 태권도대회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맡았으며 2003년부터 수원시 체육회 상임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수원시의회 의원으로 수원시청 축구단 창단과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수원시의 종합우승에 이바지한 점도 인정받았다.

▲ 최종식 경기일보 사회부장(언론 부문)
언론부문 수상자인 최종식 경기일보 사회부장(45)은 수원 지역의 문제를 심층 보도해 지역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10년 동안 수원 YMCA 청소년 위원장을 맡아 청소년 선도와 학교 교육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밖에 자원 봉사 활동의 중요성을 선도하는데 앞장 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되는 시민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26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가족과 친지와 내빈을 초청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 26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프로필

- 오영태(학술 부문, 1955년 10월 1일 生)
▲ 아주대 공과대학 환경도시학부 교수
▲ 수원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대한교통학회 회장

- 장순복(예술 부문, 1932년 9월 8일 生)
▲ 수원무용협회 고문
▲ 수원예술무용연구소 소장
▲ 경기도 무용협회 회장(1994~99)

- 임종생(교육 부문, 1950년, 4월 17일 生)
▲ 수원정자초등학교 교장
▲ 경기도 갈천초교 등 7개 학교 교사(1971~1999)
▲ 수원 매산초교, 구운초교 교감(1999~2004)

- 최찬식(지역사회 봉사 부문, 1937. 10월 30일 生)
▲ 권선사랑연합회 회장
▲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권선구협의회 고문
▲ 한국의료기관 세탁물처리협회 회장

- 오상운(체육 부문, 1962년 10월 26일 生)
▲ 수원시 체육회 부회장
▲ 수원시의회 부의장
▲ 10회 세계대학태권도 대회 국가대표팀 총감독(2008)

- 최종식(언론 부문, 1964년, 10월 1일 生)
▲ 경기일보 사회부장
▲ 경인매일 기자(1990년)
▲ 새한매일 기자(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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