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스타]'복지 키워드' 잡은 '국감 모범생' 박근혜 의원.!♤
- 작성자
- 김덕곤
- 작성일
- 2009.10.1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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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ey M - Megamix
★ 아련한 추억의 팝송과 닭장댄스의 모든것 ★
국회 국정감사가 중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가족부 소속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선에 비해 중진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국정감사장에서 중진을 넘어 대선주자로 꼽히는 박 전 대표의 활약은 단연 눈길을 끈다. 초선 의원 이상의 열정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평가다.
4선 의원으로 복지위 내 최다선인 박 전 대표는 국감 질의때마다 구체적인 수치와 검증된 대안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피감기관을 긴장시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박 전 대표가 국감장에서 이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국감에 대비 상당한 양의 자료를 학습하고, 국감 전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한 대안마련에 있다.
국감 첫날인 지난 5일 보건복지가족부 국감장에서 박 전 대표는 보험약가제도 개선 대책과 관련 "국민의 약값부담 절감'과 '바이오산업의 발전'이라는 두 개의 목표가 함께 달성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열쇠는 바로 '시장의 투명화'에 있다"고 지적과 제안을 함께 했다.
이에 대해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박 전 대표의 지적대로 시장의 투명화를 위해 실거래가격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다음날까지 진행된 복지부 국감장에서는 실종아동과 다문화가족 정책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6일 박 전 대표는 다문화가족 정책 마련에 대해 '구체적인 언어지원정책의 필요성'을 역설, 전 장관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었다.
8일 질병관리본부 국감장에서는 "에이즈 환자 정문 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하되, 예산 문제 때문에 당장 어렵다면 에이즈예방협회 지회를 활용하라"고 대안을 제시했고, 신종플루 백신의 안정성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감에서는 세세한 수치를 거론하며 연구개발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윤여표 식약청장은 "지적이 맞다"면서 곧바로 꼬리를 내리고, "언제나 좋은 제안 해주시는 박 의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히려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박 전 대표는 지난 국감 때 질의한 내용이 실제 반영됐는지 재확인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12일 진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감장에서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낮은 이유는 '보장성 강화'와 '보험료 부과체계'에 대해 국민들이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본다"면서 "작년 국감때 지적했던 보장성을 강화하고, '보험료 부과체계의 불합리한 점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역시 박 전 대표의 말에 곧바로 '수긍', "복지부와 협의해 부과체계를 바로잡겠다"고 답했다.
국회의원의 지적에 피감기관이 오히려 "감사하다"고 답하는 것은 국감장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
이와 관련 정계 일각에서는 복지위 소속 박 전 대표의 열정과 노력은 물론 대단하지만 차기 대선주자라는 배경 역시 피감기관을 긴장하게 만드는 요인일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폴리뉴스 이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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