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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원화성.남한산성 복원 국비지원 확대 건의

도, 수원화성.남한산성 복원 국비지원 확대 건의
“국가사적 불구 국비 지원 비율 낮아 추가 정비 사업비 확보 어려워”
2010년 02월 09일 (화) 고희철
경기도는 8일 수원 화성 및 남한산성의 대규모 복원·정비 사업에 국비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수원시는 2020년 마무리를 목표로 1999년부터 모두 2조109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원 화성 복원 및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다.

도와 시는 이 기간 화성 문화재 복원에 5천860억원, 문화·관광인프라 구축에 8천640억원, 공간 정비에 5천609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해까지 국비 247억원, 도비 652억원, 시비 4천235억원 등 5천134억원을 투자했다. 화성 행궁은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상태다.

도는 250억원을 투자해 역사전시관을 건립하는 등 2000년부터 남한산성 복원·정비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마무리를 목표로 1천208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남한산성 복원.정비사업에 지금까지 국비 69억원과 도비 449억원 등 518억원을 투자됐다.

도는 그러나 지방재정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도와 수원시가 두 문화재 복원 및 정비에 추가 투자할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두 문화재가 주요 국가 사적인 만큼 수원 화성 5%. 남한산성 13%에 머물고 있는 복원·정비사업비중 국비 지원비율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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