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출사표, `수원을 우리 동네 느티나무처럼 만들터`

염태영 출사표, "수원을 우리 동네 느티나무처럼 만들터"

6일 오후 캐슬 호텔에서 출판기념회 가져

수원시민신문

6.2 지자체선거를 앞두고민주당의 강력한 수원시장 출마 예정자인염태영 부대변인(수원 르네상스포럼 대표)이 자신의 저서인 ‘우리 동네 느티나무’ 출판기념회를 6일 오후 3시 수원 캐슬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열었다. ▲ 염태영 부대변인(수원 르네상스포럼 대표, 제일 왼쪽)이 자신의 저서인 ‘우리 동네 느티나무’ 출판기념회를 6일 오후 3시 수원 캐슬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열었다. © 수원시민신문 염태영 대표는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오늘의 출판기념회는 염태영의 출판기념회가 아니라 수원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날"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염태영 "수원을 급식비가 없어 상처를 받는 아이들이 없는 도시로" 염 대표는 또 “급식비가 없어 상처를 받는 아이들이 없는 도시, 우리 지역을 먹여 살리는 도시, 저소득층이 희망을 꿈꾸는 도시, 우리지역 경제 살리기에 모범이 되는 도시가 수원이 되는 꿈을 지금까지 꾸어 왔다. 수원이 우리 동네 느티나무처럼보금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장 출마의 의지를 밝혔다. 염대표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서울의 강남이 아닌 아름다운 공공디자인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가 바로 수원이어야 한다. 바람직한 자치는 주민에 의한 것"이라고자신의 정치철학을 밝혔다. ▲ 염태영 부대변인(수원 르네상스포럼 대표)이 자신의 저서인 ‘우리 동네 느티나무’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수원시민신문 축사에 나선 경기도지사 한 후보인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도 “많은 분들이 염태영 대표를 좋아한다. 맑은 꿈과 이상을 간직해온 사람이 염태영 대표다. 성장하면서 세상과 타협하며 흐트러지지만 염태영 대표는 수원에서 태어나 자라나면서 소신을 지켜오고, 그 꿈을 수원에서 완성하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염태영 대표를 좋아한다. 특히 정직한 그의 품성은 많은 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올바른 지도자상이다”라며 오는 6.2 지자체선거에서 승리하라는 간접적인 덕담을 했다. 안희정 "이제 수원에서 큰 꿈이 다시 한 번 이루어지길 바란다" 안정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오늘은 출판기념회이기도 하지만 염태영 대표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모아주기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이명박 대통령의 일방독주를 막기 위해서라도 수원에서 염태영 대표에게 힘을 모아 주어야 한다"며 "염태영 대표와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시절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같은 꿈을 꾸었으며 이제 수원에서 큰 꿈이 다시 한 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 ‘우리 동네 느티나무’는 염태영 대표가 지난 4년간 매주 한 꼭지씩 수원에 관한 느낌과 발전방안, 등을 정리한 글 등을 모아 수원에 관한 비전과 갈 길을 정리한 책으로 지인들로부터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소개되고 있다. ▲ 6일 오후 염태영 민주당 부대변인의 출판기념회장에서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수원 영통)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수원시민신문 염 대표는지난 2006년 민선 4기 수원시장에 도전해 실패의 쓴 맛을 봤으나 당시의 선거 분위기로 봐서는 선전했다는 평가와 함께 기존 수원 정치인들이 제시하지 못했던 새로운 이슈를 선거공약으로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오늘 출판기념회에는 윤기석 수원교회 원로목사, 성 관 대한불교 조계종 수원사 스님, 박영숙 환경재단 이사장, 박희영 수원고등교회 목사,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김상희 국회의원, 이찬열국회의원(수원 장안), 안민석 국회의원(오산), 이기우 전 의원,이대의 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이주현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김칠준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안동섭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위원장, 이윤희 (주)한독건설 대표, 임미숙 민주노동당 수원지역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김영욱 수원 수성고 총동문회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이해찬 전 국무총리,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안동섭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위원장등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축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