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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기존_ 자료3(수원관련)종합

한나라 수원영통 당원들 조직위원장 내정 반발

한나라 수원영통 당원들 조직위원장 내정 반발

한나라당 수원 영통 조직위원장 선정을 놓고 영통구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영통구 당원 100여명은 8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을 방문, 당 조직강화특위가 영통구 조직위원장에 고희선 전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선정 과정에 부당성이 있다며 당사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 항의했다.
당원들은 “최고위원회의 당협 위원장 승인을 앞두고 조직강화특위의 결정은 지역정서에 반하는 결정”이라며 조강특위 안을 승인하지 말 것을 촉구한 뒤 “임종훈 전 입법처장만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영통구를 우롱 말라’, ‘명분 없는 조직책 선정 반대’ 등 현수막을 들고 “타 지역 공천에서 떨어진 수원과 연고 없는 철새 정치인을 낙하산 조직책에 선정할 경우 영통구 당원협의회가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고 전의원은 화성에서 17대 국회의원을 했고, 제18대 총선에서도 화성지역에 공천 신청을 하셨던 분으로, 화성에서 공천을 못 받은 분이 수원 영통에서 당협위원장이 되거나 공천을 신청한다는 것은 수원 영통 주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