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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_ [양종천 청산회 수원시 회장_“박근혜 전 대표의 겸양의 정치 언젠가는

[His Story] 양종천 청산회 수원시 회장
“박근혜 전 대표의 겸양의 정치 언젠가는 인정받을 것”
서청원 전 대표의 청산회 수원회장 맡으며 활동폭 넓혀
‘수맥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책내고 유명인사로 활동
2011년 05월 05일 (목) 13:26:01지앤아이피플 webmaster@kgpeople.com

글 l 안병현 편집장 abh@kgnews.co.kr

사진 l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광교신도시나 호매실지구 등 앞으로 신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지역에는 자전거전용도로 확보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평동에서 자전거로 수원역 철도를 건너기 위해서는 1.6㎞가량 떨어진 진흥청 방향 육교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자전거통과 도로 확보가 필요하다” “110만 도시 수원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완료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 주체인 시민의 적극적인 사업 성공에 대한 의지 및 노력과 수원시의 일관성 있고 조직적이며 전문적인 도시재생정책과 사업지원이 필요하다” 수원시에 각종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왕성하게 활동을 전개하는 이가 있다. 6·7대 수원시의회 의원을 지낸바 있는 양종천씨(60). 양씨는 10여년이 넘는 동안 수원시내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업무를 처리하는 친환경 운동가 이기도 하다. 그는 요즘 친박(박근혜 전 대표)에 빠져 있다. 친박관련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직접 네티즌들과 대화를 나눈다. 양씨는 선진미래경기포럼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으며 청산회 수원시회장으로 활동중이다. 또 수맥에도 일가견이 있다. 그의 바쁜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친 박 인사들이 결성한 정당인 미래희망연대 모임인 청산회(淸山會)는 지난 4월 30일 대전 계룡산에서 서청원 대표를 비롯한 청산회 회원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산제를 개최했다. 이날 시산제에서 참석자들은 산행을 하며 식사를 같이 하고 대화를 나눴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측근인 충남 천안 출신의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가 지난해 12월 24일 가석방된 후 4월 23일 밤 12시를 기해 형기가 만료된 이후 공식적인 대규모 산행이어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서는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서 전 대표는 아직까지도 박근혜 전대표의 정치적 멘토역할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 전 대표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수감됐다가 지난해 12월 24일 가석방된 후 청산회 등 지지자들 앞에서 박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우정은 변치 않을 때 아름답다”고 밝혀 세인의 괌심을 끌었었다. 서 전 대표의 사조직 성격이 짙은 청산회는 회장인 노철래 국회의원이 지난 2006년 6월 만든 산악회로 조직당시 2만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을 가진 전국적인 조직으로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대거 미래희망연대로 유입돼 ‘박풍’을 주도하기도 했다. 양종천씨는 청산회 수원시회장을 맡고 있다. 양 회장이 박근혜 전 대표를 처음 본 것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장에서였다. 양 회장은 당시 한나라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전대표가 이명박 후보에게 고배를 마시고 행한 8월 19일 연설을 잊지 못하고 있다. “저 박근혜는 경선 패배를 인정합니다. 그리고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합니다. 당원의 본분으로 돌아가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백의종군하겠습니다”

박 전대표의 참신하고 깨끗한 정치색깔이 마음에 들 수 밖에 없었다. 박 전대표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명박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러나 그 이듬해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친이계는 소위 친박을 대거 공천탈락시키는 일이 벌어졌다. 그렇게 해서 이미 구성되어 있던 친박성향의 미래희망연대에 친 박근혜 성향의 국회의원들이 다수 입당하면서 현재의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 2010년 7월 14일 한나라당이 전당 대회를 통해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을 의결했으나 아직까지 합당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양 회장은 박근혜 전 대표의 외곽 지원조직의 성격을 띠 있던 그린비젼코리아 경기남부지역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린비젼코리아는 시대의 요구가 그렇듯이 부정부패척결, 민주정치구현, 경제강국건설, 민족통일 등 우리의 소원들을 주장해 왔다. 그것이 박 전대표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는 특징이 있다.

그로부터 양 회장의 친박활동이 강도를 더해갔다. 양 회장은 ‘박근혜와 대한민국!’으로 이름 붙여진 박근혜의원 글쓰는 모임 논객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전대표 관련된 크고 작은 단체가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에서부터 ‘근혜 동산’ 등에 이르기까지 200여개에 달한다고 한다. 양 회장은 현재 ‘박근혜와 대한민국!’ 경기·서울·충청·인천 지역 사이트(korea1.goos.net)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에도 수백명의 네티즌들이 이곳에 들른다고 한다.



양 회장은 박 전대표에 대해 “높아 질수록 오만하지 않고 겸손해야 한다는 표본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정치인” 이라며 “선거에서 뽑아주면 유권자들 앞에 수시로 다가가 대화를 나눠야 하는데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지만 박 전대표는 ‘겸손’으로 정치적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양 회장은 김진명 소설에 박근혜 대통령에 손학규 국무총리로 묘사한 것도 있다고 소개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대권에 출마하기 위해 도지사직을 포기한다면 어떻게 전개 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대해 양 회장은 “김 지사가 도지사직을 사퇴하면 남경필 의원이 도지사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자리는 유광재 사무국장에게 양보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양 회장은 주말이면 자전거를 타고 수원을 한바퀴 돈다. 동수원 사거리를 출발해 팔달문을 거쳐 경기도교육청, 수원미술전시관, 농촌진흥청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상당히 먼거리다.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돌다 보면 정치인들이 점검하고 새겨야 할 부분들이 눈에 훤히 들어온다고 한다.

양 회장은 수맥과 인연을 맺은 지도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1996년 수맥과 풍수를 배워 ‘수맥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하면서 갑자기 유명인사가 됐다. 여기저기 불려가 강의를 했다. 그 후 ‘과학으로서의 수맥’을 출판하고 농협주부대학, 환경단체 등 각지에서 강의요청이 들어와 바쁜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

일화를 소개했다. 98년 7월경 지금은 고인이 된 심재덕 수원시장이 찾아왔다. 심 시장의 부인이 꿈자리가 자꾸 안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고 했다. 그래서 양 회장이 심 전 시장의 전 부인 산소를 찾아가 원인을 찾아냈다고 한다. 양 회장은 건강과 수맥은 일맥상통한다며 물길을 바로 잡아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양종천 회장은

△ 충남 성환 출생 △ 팽택종합고등학교 졸업 △ 한국방송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한국수맥연구회장 △ 2002년 수원효문화엑스포 추진위원회 감사 역임 △ 수원시의회 월드컵지원협의회 간사 역임 △ 효성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역임 △ 수원시의회 도시건설, 의회운영위원(6대 전기) △ 수원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6대 후기) △ 선진미래경기포럼 공동회장 △ 그린비젼코리아 경기남부지역 부회장 △ 청산회 수원시회장 △ 저서‘수맥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출간